[두려움 극복]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 너브 - 긴장 속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는 8가지 방법

너브 -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
테일러 클락 지음, 문희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두려움 극복]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 너브 - 긴장 속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는 8가지 방법

나를 움추러들게 하는 불안, 압박감, 떨림증, 무대공포증, 극도의 긴장감에서 벗어나는 마인드콘트롤에 대한 책이다. 변화는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새로운 성장으로 이끄는 요인이라는 것을 받아 들일 때 우리는 새로운 성공의 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두려움을 인지하는 뇌의 기관이 편도체라는 것은 최근에 발견되었다. 편도체는 암묵기억의 저장을 통해 우리를 미리 위험에 대비하려는 작용을 통해 진화되었다. 두려움과 불안, 스트레스는 같은 것 같지만 그 처리방식이 다라다는 면에서 구별된다. 두려움은 논리의 과정으로 해소되고 불안은 감정적 해소가 되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둘다를 포함하고 있다. 공포라는 상황으로 인해 긴장을 하게 되는 측면이 침착성을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데 이 문제는 이걸 느끼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다. 두려움의 요소를 피하기보다는 두려움의 실체를 바라보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포와 불안은 형태는 비슷하지만 작용기제는 전혀 다르다. 공포는 생리적으로 작용해 도망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지만 불안은 뇌의 인지작용을 통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의 헝태로 나타난다. 이것은 오랜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각인된 유전자로 인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걱정의 덫에 갖힌 사람들은 두려움이 적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실체를 천천히 볼 때에 해소되어진다.

스트레스는 긴장에 대한 내성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이것은 지각에 의해 좌우되는데 스스로 콘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업군에서는 이러한 직무를 견디어낼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방법과 통제의 능력을 키우는 훈련의 과정이 잘 구성되어 있다. 결국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미리 잘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의 3C는 전념(Comitment), 강한 통제력(Contral), 도전의 기회 발견(Challenge)이다. 

긴장이 실패로 이끄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실패를 인지하는 기억이 긴장을 유발하게 하고 실패를 조장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성적으로 인지한 후 긴장의 조련사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무대공포증은 인류의 오래된 버릇이다. 야생시대에 숨어 지내야 하는 숙명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예술인들이 이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베타차단제를 남용하는 일이 많은데 결국 약물의 남용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 불안을 자연스러운 에너지로 인식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중요하다. 결정적 순간에서 성공하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만드는 클러치의 역설은 우리의 내면에 주목하면서 긴장감을 즐기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다. 내면에 자꾸 주목하려다 보면 더 긴장하게 된다. 마음챙김과 긴장을 수용하고 즐기려는 자세가 가장 훌륭한 대처법이다.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안전메뉴얼은 반드시 사전에 익히고 자신괌과 통제가 가능하다는 생각, 유머감각과 과제 중심으로 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호흡, 감정의 언어 표현, 연습으로 준비,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노출시키고, 상황을 재구성해 긍정적으로 표현할 것, 농담을 해볼 것, 자신을 믿는 것 등이 이러한 너브를 자신의 에너지로 만드는 방법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현실 앞에서 두려움에 도망가지 말고 그 실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러한 느낌을 통해 내가 성장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 위기의 순간이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새로운 차원으로 성장시키려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현실 앞에 너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