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메이커 혁명
베벌리 슈왈츠 지음, 전해자 옮김 / 에이지21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사회,변화] "체인지메이커 혁명" 전 세계에 혁신을 퍼뜨린 아쇼카 팔로우 18명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사회변화를 꿈꾼다.

 

 

이책은 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아쇼카 재단의 후원을 통해 우리에게 사회변화의 새로운 모습을 생각해보게 하는 아쇼카 팔로우 18인의 삶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사회변화의 목표를 생각하게 한다. 이책은 사회혁신가가 되기 위한 목적, 열정, 유형, 참여의 형태를 생각해보면서 이제 다양한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혁신의 모습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해주고 있다. 

먼저 업계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형태로 혁신을 이끄는 사례로 독일의 전기독점을 허무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을 이끌고 있는 EWS의 우루슬라, 교사에게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치는 새로운 혁신기업 미국의 인스파이어트 티칭프로그램은 학생을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인력거의 노예에서 주인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인력거은행의 창시자 인도의 프라딥박사는 인력거 뒷면에 광고를 싣는 새로운 인력거를 디자인과 대출을 가능하게 하여 인력거의 주인으로 만들고 있다. 

사회의 관행을 깨는 사람들도 있다. 미망인은 사회에 나설 수 없는 사회적 관행을깨고 인권을 옹호하는 여성들이라는 단체를 통해 미망인사회복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네팔의 리타 등 기존 관행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다. 소규모 위탁경영모델을 통해 새로운 마을 발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테말라의 그렉 반 커크는 옥수수 411이라는 시장정보를 전화로 서비스해 소농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브라질의 로아킴은 지역공동체은행을 통해 새로운 대안적 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원리를 이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들도 있는데, 페루의 쓰레기처리시스템을 변화시켜(알바나 루이즈) 쓰레기가 아니라 새로운 자산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일을 하는 사우다드, 공정무역USA를 통해 세계경제의 모순을 해결하려는 미국의 플라이스, 이동식화장실사업을 통해 위생과 경제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아이작(그는 화장실의 ABCD-Accepterble Behaiber Clean Disposal이 가능해야한다라고 말한다), 에코하우스라는 서민주택을 개발하여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프랑스의 푸랑수아를 꼽고 있다.

완전한 인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거리의 아이에게 자립능력을 키워주자는 국제청소년금융의 페루의 빌리모리아, 장애는 새로운 능력이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DSE의 안드레아즈(독일), 자폐증의 능력을 개발하여 컴퓨터엔지니어링회사를 만든 스페셜리스트의 토킬 손(덴마크), 정신병원 환자들이 운영하는 라디오방성 라클리파타의 알프레드가 있다.

또한 공감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그룹들도 있다. 갓난 아이에게 공감을 배우는 메리고든의 공감의 뿌리, 종교간 협력 행동가를 양성하는 인터페이스 액션의 이부파델(미국)은 다름이 아닌 닮음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 아름다운 저항의 알 로이드 같은 행동가 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으로부터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책의 결론은 사회혁신가는 변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이상을 꿈꾸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회혁신가는 삶의 책임감과 정확한 목표, 그에 맞는 행동,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회혁신가를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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