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1시간 - 매일 만나는 행복한 기적
신인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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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빠, 아이에게 집착하는 엄마, 가족이 어색한 아들, 멀어져 가는 딸. 우리 가족 이대로 괜찮을까?

가족과 함께 하는 1시간을 통해 당신의 삶을 바꾸는 비결...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달려왔던 시간들, 그러나 그러한 시간들이 위기를 갖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시대의 변화가 가져온 가족 개념의 변화에 대해 새로운 태도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가족의 위기를 가져오게 되며 그 위기는 우리의 성공을 갉아먹을 것이다.


저자는 근대화 이후 가족 개념의 변화를 세가지로 보고 있다. 혈연적이고 온정적이며 필수적이라는 중세적 특징이 적극적 공유와 상호 피드백, 개별성의 인정이라는 개념의 현대적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중세 농업사회의 가족은 한 가족 중심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다보니 모든 문제를 가족 중심이로 해결해야 했고 그러다보니 개인보다는 가족이나 집단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런 삶들이 이제는 사회의 다양성에 적응하기 위한 개별적인 강조를 만들게 되고 이러한 모습이 가족이라는 공동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 그러한 영향이 공유와 피드백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지금 문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서구의 성공적인 가문을 만들어갔던 사람들을 보면 가족의 중요성을 만들었던 것을 볼 수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케네디가나 오스트리아의 발렌베리가문의 예를 들면서 가족 개개인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토론과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모습을 통해 가족애를 키우면서도 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러한 모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확보에서 찾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한시간이라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간을 무리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가 된다. 함께 필요성을 토론해보고 시간을 어떻게 만들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많은 가족의 위기상황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러한 위기를 외면하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결의 입장에 설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취업이나 스펙에만 맞추다보니 사유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이러한 가족의 사랑이나 의미도 약화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러나 건강한 가족의 테두리에서 건강한 생각을 가진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많은 결과에서 보여지는 것이다. 결국 해결점을 가족에서 찾는 다는 것은 위기의 발생점에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족도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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