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숨어 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 이야기
송인혁 지음 / 아이앤유(inu)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1. 화난 원숭이 실험을 통한 조직사 연구의 내용을 통해 타성화된 조직문화를 일깨우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화난 원숭이들을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잘 기술되어 있는 책이다.

화난 원숭이실험은 게리하멜과 프리할리가 실험했으며 한번 조직에 각인된 기억은 상황이 바뀜에도 변화하기 어렵다는 내용이다. 

인센티브정책으로 조직의 활성화를 노려보지만 오히려 열정을 더 방해하기도 한다. 생일패러독스라는 상황때문에 조직은 대표를 원하게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관리조직은 비용의 발생과 평가라는 요소를 만들게 된다. 사람들은 더 수동적이 되는 것이다.

고지마섬의 이모원숭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리드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접한 인간관계를 통해 내적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리드십의 핵심이다(주도성,전문성,목적성). 여기에서 수용, 인정, 공감이라는 내적 욕구가 발생하는 것이다.

2. 소통의 본질이 달라지고 있다.

WW2에서 마지노선을 무너뜨린 독일군의 핵심전략은 실시간조율전략이다. 이렇게 유연한 조직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SNS는 이러한 새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다. 조직 내에 소통의 장을 만드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 기업의 변화

* 과거 : 원가경쟁력이 중요, 현재 : 가치만들기가 중요

- 웹의 변화

* 과거 : Me@Portal, 현재 : @Me

화사의 변화가 없는 이유는 M&M(Menage & Meeting)이다.

3.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행운의 발견(세렌디피티)은 정보의 연결(지식,지혜)에서 나온다.

- 그러나 조직의 분리주의가 연결을 막아서 창의력을 방해한다.

- 사람들의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 자신의 평판에 대한 관심, 기여의 욕구를 생각하라.

- 사이가 가치의중심에 서게해야 세렌디피티가 발견된다.

- SNS의 본질은 Listning+Engage+React이다. 먼저 찾아가 인사하는 사람이 가치의 중심에 서게된다. 6단계만 넘어가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 개인의 열정을 회사로 연결시켜라(매개체, 참여의 개방, 부족의 형태, 작은 기여도 수용이 필요)

- 멍석을 깔아라(플랫폼, 조직구조, 연결방법을 고민하라) 

- TED Sprit = 열린 마음+호기심+관용) 를 이용하여 TEDx(정신+의미+네트웍)을 만들어라.

4. 움직여라

- 구글의 80:20의 문화를 응용하라.

- 퍼실리테이션을 도입하라(틀깨기, 일어서게 하라, 플로우를 만들라, 떠들게 하라, 리액션을 끌어내라) ; 아이스브레이킹, 의자게임, LETS(Local Energe Trading System), 피드백

- 플래시몹 이벤트 만들기, 주변의 사람들 발견하기, 댄싱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연결이 가슴 뛰는 사람이라는것을 느끼게 하라.

- 진짜 연결을 만들어 새로운 회사로 혁신하라.

5. 창의성과 열정의 비밀

- 창의성은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이에 있다

- 이러한 창의성을 경쟁구조를 가지는 조직이 평가의 대상으로 만들어 박제화시켜 버렸다.

- 연결이라는 세레디피티를 별견하고 새로운 혁명을 만들어라

- 거울을 버리고 서로를 만나게 되는 과정 자체가 열정이며 가슴뛰는 삶이 되는 것이다.


TEDxSAMSUNG을 만들면서 겪었던 다양한 생각들과 경험들에 대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이면서??다. 단지 아쉬운 점이 들었던 것은 단지 조직 내부의 문제에만 치중하다 보니 삼성이라는 조직이 사회와 소통해야 하는 문제나 방향들에 대한 제시는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삼성이라는 조직이 이런 기회를 통해 사회에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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