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해독 - 그냥 두면 절대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의 모든 것
알렉스 하워드 지음, 서경의 옮김 / 니들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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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해독'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의 세포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피로감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헬스 등 운동과 관련된 것을 비롯하여 

등산, 다이어트, 금연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다짐을 하면서 나름대로 다양한 계획들을 세운다.


그리고 처음에는 계획대로 잘 실천 하는 것처럼

하다가 어느새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

핑계를 대면서 점점 운동을 미루게 된다.


밀어버린 하루가 모여 1주일이 되고,

1주일 모여 한달이 되고, 한달이 모여 1년이 되면서

결국 운동을 비롯하여 건강과 관련된 것들을 

제대로 실천해보지도 못한 채 포기하게 된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피로 해독' 은 피로 이해하기, 피로 분석하기,

피로 회복하기까지 3개 PART로 나누고 


피로의 근본 원인, 피로를 주류의학으로 

설명하기 힘든 이유, 인체의 에너지 생성 과정,

생각과 감정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

피로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


피로의 성격, 몸이 느끼는 부담,

피로와 스트레스, 에너지의 원천 소화기,

호르몬과 신체 에너지, 피로와 면역체계


피로 회복을 위한 훈련, 몸이 보내는 신호,

회복의 3단계, 몸을 치유 상태로 이끄는 법,

영양의 기본 원칙,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실전 회복 플랜까지.


18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헤독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피로란 신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후 또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극심한 탈진 상태 

또는 힘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특히 만성 피로는 현대 의료로는 실태 파악이

어렵고 효과적인 해결책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피로회복은 무작정 쉬기만 하면 안되기 때문에,

피로의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계획을 수립한 후 

회복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무엇보다 바로 

해낼 수 있는 만큼 훈련에 ‘헌신’ 하는 것과, 


몸의 치유 상태를 배양할 수 있도록 믿고 

내려놓을 수 있는, ‘항복’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서 둘 사이 균형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불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무너지고, 크고 

작은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불면증이 생기기도 하면서 

매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면이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잡념을 

잊는데 도움을 주면서 사람의 마음을 

안정 시키고 피로감을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부신 피로에 의한 

만성적인 피로를 가지고 있으며 잠을 

충분히 자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게

되는 경우까지 이르게 되기도 한다.


'피로 해독' 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피로하고 지친 생활을 벗어나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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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쫓는 모험
이건우 지음 / 푸른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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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쫓는 모험'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자 소울 푸드로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돈까스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SNS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음식에 대한 사진이다.


새로운 음식, 독특한 음식, 이쁜 음식, 

잘 차려진 음식,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음식 먹는 공간에 대한 경험을 활발히 공유한다. 


소셜미디어나 온라인상에서 

핫한 음식이라고 하니까, 

먹었던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니까 


나도 한 번 먹어봐야지로 

끝날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있고, 

앞으로도 자주 찾는 음식이 될 수 있다.


자주 먹던 음식, 익숙한 음식이라도 어느 시기, 

어떤 환경일 때 먹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

그래서 먹을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금새 맛에 대한 익숙함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돈까스를 쫓는 모험' 은 한아름, 김권태 

돈까스 백반, 삼보치킨, 성수돈까스, 역촌왕돈까스,

가쯔야, 토리돈까스, 에버그린, 카리카리, 가츠시,


망원동즉석우동, 돼랑이우랑이, 돈까스 살롱,

사가수가스, 카바동, 젤로 맛있는 집, 최강금

돈까스, 가츠오, 오제제, 커츠를 포함하여


경양식 돈까스부터 일본식 프리미엄 카츠,

기존에 많이 알려져 있는 돈까스 맛집부터 

새롭게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돈까스집까지.


다양한 종류와 스타일의 돈까스집에 대한 정보와

돈까스에 대한 저자만의 철학과 생각, 돈까스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들을 함께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가 자주 찾고 좋아하는 돈까스 맞집들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각 돈까스 맛집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차별화 된 비법이 담긴 돈까스를 통해 

사람들이 즐겨찾는 돈까스집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단순히 어떤 돈까스집이다라고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돈까스에 누구보다 진심인 저자가 

각 돈까스집과 관련된 저자만의 이야기, 

돈까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각 돈까스집만의 특징을 자세히 이야기 하고,

돈까스를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각 돈까스에 

대한 묘사를 구체적이고 자세히 하기 때문에 

각 장 넘길 때마다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돌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돈까스를 쫓는 모험' 을 통해 자신에게 

의미있는 돈까스 맛집을 찾는 것,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돈까스 맛집들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맛과 행복한 추억을 전해주는 곳으로

오랫동안 유지되고 운영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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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엑설런트 - 탁월함을 찾을 때까지 좋은 것을 버려라
신기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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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엑설런트'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플랫폼과 비즈니스 판을 바꾸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와 성공 원칙을 담고 있는 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유니콘 기업을

공식화한 스타트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L&P 코스메틱, 크래프톤,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에이프로젠까지 11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창업자들로부터

기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성공 법칙을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싱크 엑설런트' 는 Game Changer, Excellence,

Discover, Scale up, Solution 으로 나누고 

업계 판도를 바꾼 기업 - 오늘의 집, 

토스뱅크, 직방, 골프존, 강남언니

탁월함에 도달한 1인자 - 디즈니, 

테슬라, 야놀자, 어도비, 올리브영,


숨겨진 시장을 새롭게 발견한 안목 - 차트메트릭, 

몰로코, 딜리셔스, 천명, 제주맥주, 정육각

일상의 불편함을 끝낸 해결사 - 억소폴리틱스, 

자란다, 런드리고, 닥터나우 등.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31개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와 전략을 자세히 설명한다.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시장의 파괴를 이끌면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각 스타트업들의 현황과 어떻게 지금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어떤 차별화 된 기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미래 성장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각 기업들이 고객이 만족하는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구현했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가장 적은 자본으로,

가장 빨리 성공한 창업가들의 성공법칙을 배울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모델이 안정되어 있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좋아야한다.


'싱크 엑설런트' 에 담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성공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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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 고려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34인의 왕 이야기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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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이자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고려시대의 

왕들을 심리학 관점으로 분석하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다.


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주로

선사시대 - 고대- 중세 - 근대 -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있었던 사건과 관련 인물들에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은

어지러운 후삼국 시대의 영웅들,

고려 역사의 문을 열다, 

호족을 견제하며 왕좌를 잇다,

왕권을 바로 세우고 국난을 극복하다,


국력을 키우고 치세를 이어 가다,

태평성대가 저물고 난세가 시작되다,

무신 정권이 고려 왕조를 희롱하다,


원나라에 고개를 숙인 고려,

왕씨 왕조가 막을 내리고 이씨 

왕조가 문을 열다까지.


고려시대의 전반적인 역사와 관련된 

왕들을 크게 9가지 시기로 나누어서 

각 시대의 왕들이 집권하던 시기의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과 역사의 큰 

흐름을 중심으로 고려 역사와 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각 시기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왕들의 생애, 왕들이 어떤 환경과 

배경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했는지, 


고려의 왕들이 어떤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었는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낫을 때 어떤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었는지,

그렇게 행동하거나 결정할 수 밖에 없었는지,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이루는데 왕들의 행동, 

결정이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왕들의 성격과 심리, 하는 행동에 있어서 

자라난 환경과 주변 인물들로부터 받은 

영향이 얼마나 크게 작용했는지,


태조 왕건부터 공양왕에 이르기까지 

34인의 왕과 고려사를 바탕으로 

심리학적 관점으로 쓴 이야기라서, 


각 왕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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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마니아
김쿠만 지음 / 냉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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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타일 모양을 배경으로 보라색 

얼굴을 하고 있는 거대한 꽃과 반짝거림,

그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의 스마일과

그 뒤로 RETRO MANIA가 울렁 거리고,


눈을 반쯤 감고 있는 스마일 표시가 

그려져 있는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제목인 '레트로 마니아' 와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지나오지 않은 과거를 그리는 일" 이라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책은 레트로 마니아, 라틴화첩기행, 

천박하고 문제적인 쇼와 프로레스,

Roman de La Pistoche, 도무지 

대머리독수리와는 대화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제임슨의 두 번째 주인,

안주의 맛, 장우산이 드리운 주일까지 

총 8편의 소설로 구성되어있다.  


새로운 스타일과 소재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능수능란하게

잘 이끌어가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쿠만 작가 쓴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고,


새로운 형식과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하나가 아닌 8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이 가는

제목과 주제의 이야기부터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그리워하거나

간직하거나 추억하고 싶은 순간들과 관련된

내용을 소재로 하는데 각 이야기들의 

배경과 상황에서 각각의 인물들이 자신만의 

모습과 태도를 가지고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자신들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어떤 

방식으로 추억하고 받아들이는지, 

시간의 흐름과 주어진 환경에 변화에 

따라서 인물들의 행동과 마음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가 잘 담겨있다.


각자의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져 있고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심리에 대해서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각각의 8편의 이야기들에서 기존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 전개들이 이어졌고,

다음 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

다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다.


표현력이 뛰어난 김쿠만 작가의 작품이라는점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공감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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