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디지털을 입혀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오진영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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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감성에 디지털을 입혀라' 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변화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조류가 바뀌고 있다, 어종이 바뀌었다, 어선을 바꿔라,

필연성을 높여라, 디지털 누릴 것인가, 눌릴 것인가,

대박 레시피와 스마트 실행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운영 프로세스 ,

고객 경험에 이르기까지 경영전반을 

디지털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인 소비를 보이는 액티브 시니어처럼 

새롭게 부상한 고객들이 누구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의 고객이 누구이고 어떻게 

고객성공을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저자는 각 기업이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HR 빅데이터로 최적의 맞춤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통합으로 접점을 확대한다, 

디지털 콘텐츠 신시장과 신사업을 발굴한다,

 디지털 혁신으로 경영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까지

 4가지 유형을 제시한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었는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IT기업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이라는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 환경에 안주하는 기업과  도태될 수밖에 없다. 

현재 모든 기업의 가장 중요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로의 전환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든 기업은 

디지털 약자 또는 희생양 중 하나의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 


남은 기간동안 각 기업들이 얼마나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을 위해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운명이 달라 질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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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웨이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 기업의 모든 것
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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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차별화 된 콘텐츠,

독특한 콘텐츠, 희소성 있는 콘텐츠, 

공감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하고 나서 누구나 쉽게 인증하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 역시 중요해졌다.

단순히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우리 콘텐츠만의 

차별화 된 요소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세계관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콘텐츠,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콘텐츠,

상업적으로 성공한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콘텐츠, 

시대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인정 받으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콘텐츠 기업으로 부터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디즈니 웨이' 는 세계 1위 콘텐츠 기업 

디즈니의 성공 원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월트의 방식을 비롯하여 

꿈꾸다, 믿다, 도전하다, 실행하다, 합하기로 

주제를 나누어서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웨이' 라는 책 제목처럼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의

 '꿈꾸라, 믿으라, 도전하라, 실행하라' 의 강력한 원칙이 무엇이고,

디즈니가 이 원칙들을 어떻게 조직문화, 업무방식, 경영전략에 적용하고

실행하고 있는지, 고객 중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지, 

체계적인 디즈니의 프로세스는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디즈니를 제대로 이해하고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흥미로웠다.


저자인 '빌 캐포더글리와 린 잭슨' 은 

오랫동안 디즈니의 성공 전략을 연구 해 왔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디즈니의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디즈니의 '꿈꾸고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 는 디즈니의 핵심 원칙에 대한 

저자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과 분석이 잘 담겨 있다.


또, 이런 디즈니의 핵심 원칙을 조직 문화, 

기업 전략에 적용하여, 고객 지향적으로 바뀌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거나, 조직 문화를 개선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낸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 원칙에 대해 

어떤 점을 중요시 생각하고 행동 해야하는지에 대해배울 수 있었다.


'디즈니 웨이' 를 읽으면서 어떻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트렌드에도 흔들리지 않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즐겨 찾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기존의 고객들을 만족 시키고,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디즈니의 핵심 원칙을 적극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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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감각 - 절호의 투자 타이밍을 귀신같이 눈치채는 비결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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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 중에 하나가 바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원하는 꿈으로
 '건물주가 되는 것' 을 꼽았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말이 
일상이 된 것 처럼 누구나 건물주를 꿈꾼다. 

경기침체,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의 뉴스가 매일 반복되고 있으며,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자수성가 한 사람들, 직장인 월급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이 쓴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많고, 일방적인 내용으로만 느껴져서,
현재 나의 경제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부자를 꿈꾼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수익을 얻기 어렵다.


'돈의 감각' 은 돈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프롤로그,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경제 지식,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어떻게 돈의 감각을 기르는가,
환율로 기르는 돈의 감각, 글로벌 경제로 돈의 감각(중국),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미국), 돈은 미래를 알고 있다,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돈의 감각' 이라는 책 제목처럼 돈이 무엇인지, 
경제 사이클의 기본 원리와 경제 현실,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환율과 금리, 중국 시장의 현황, 미국 시장의 현황,
 돈의 미래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돈의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최신 자료와 도식화 된 자료,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들을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뉴스와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는 
경제 용어에 대해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었거나, 
복잡하다고 느꼈던 사람들 역시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돈의 감각' 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경제용어, 흐름,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고,
경제 공부를 흥미롭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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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 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비자의 내공 수업
조우성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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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야하는 CEO,

기업 임원들, 각 팀을 총괄하는 팀장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존재한다.


리더에 의해서 기업,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리더가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방향성을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성장하기도 하지만, 기업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리더의 잘못 된 행동으로 인해 기업 전체 이미지가

하락하게 되고, 조직원들의 사기와 의욕 역시 떨어지게 되면서, 

기업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만큼 리더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는 한비자를 통해 리더에게

필요한 경영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제1장 법(法): 공평하고 엄격한 원칙의 힘,

제2장 술(術): 인재를 지혜롭게 쓰는 기술, 

제3장 세(勢): 권한과 책임에 대한 통찰,

특별 부록 변(辯): 한비자를 위한 변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서는 

리더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다.


한비자는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리더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고 하면서 리더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통치 도구로

'법(法), 술(術), 세(勢)' 를 꼽았다고 한다.


'법' 은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필요한 공정하고 엄격한 원칙,


'술' 은 군주가 신하를 올바로 쓰면서 

간신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지혜인 통치술,


'세' 는 군주가 가져야 할 권세 내지 권력으로 절대 다른 

누군가와 나눌 없는 것이라는 점과

 

법과 술을 제대로 쓰기 위해 군주에게는 반드시 권세가 필요하고, 

이 세 가지가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이루는 핵심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한비자' 를 다룬 책이라고 했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한비자' 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가 오랫동안 다양한 기업을 컨설팅하고 

여러 기업 분쟁에 관여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사례로 들면서 

어떻게 리더의 원칙을 명확히 지켜나갈 수 있는지,

조직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리더의 권한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조직의 크고 작은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를 통해 배운 

'한비자' 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 조직의 상황에 맞게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리더로서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조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리더,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리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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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지 않는 남자 사랑에 빠진 여자
로지 월쉬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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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집이 보이는 배경과 

잔디가 깔려 있는 언덕에 

나란히 앉아 있는 남자와 누워있는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가 눈에 띄었다.


책 제목인 '전화하지 않는 남자 사랑에 빠진 여자'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미 비포 유 에디터가 뽑은 최고의 데뷔소설' 이라는

점에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전화하지 않는 남자 사랑에 빠진 여자' 는

다큐멘터리 감독, 마리끌레르, GQ에서 전문 칼럼니스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 로지 월쉬가 쓴 첫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런던 도서전에 소개되어 전 세계 30개국에서 사전 출간 계약을 맺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책은 3개의 Part, 5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디와 사라는 매우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던 6월2일.

시골길이 있는 마을 공터에서 처음 만난 후, 펍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호감으로 이어지고 일주일간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헤어지기 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에디는 사라에게 생쥐 조각상인 마우스를 건네주고, 

에디는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약속한다.


그 후 사라는 오랫동안 에디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오지 않고, 

사라는 에디 홈페이지에 적힌 연락처를 전화를 하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남기지만 그에게서는 답이 전혀 오질 않는다.


친구들은 별의 별짓을 다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에디를 잊어 버리라고 말하지만 

사라는 에디와 보냈던 일주일에 대한 기억과 에디의 정확한 마음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럴 수 없다면서 에디가 왜 연락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고, 에디와 연관된 사람들을 찾아서 만나기 시작한다.


초반까지는 에디와 사라가 함께 보낸 시간이 

주로 담겨 있어서 다소 지루하기도 했지만 

라가 에디가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찾아나서는 과정이 시작되면서 다른 장르처럼 느껴졌다.


중후반쯤 에디가 사라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지는 과정과 

에디와 사라가 가지고 있는 상처와 오해가 풀리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안타깝게 느껴졌다.


일반적인 소설처럼 시간의 흐름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편지가 처음 등장하고, 

에디와 사라가 만난 일곱 번 째 날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만났던 날과 사라가 에디의 연락을 기다리는 모습, 

사라가 에디에게 쓴 편지, 그리고 누군가가 동생에게 쓴 편지가

교차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고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소설의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로지 월쉬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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