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권력 - 인터넷을 소유하는 자 누구이며 인터넷은 우리를 어떻게 소유하는가
제임스 볼 지음, 이가영 옮김 / 다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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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권력'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현대인의 필수 도구이자 중요한 수단인 

인터넷으로 인해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권력 구조와 변화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하루에도 수천개의 기사가 쏟아진다.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쉽게 잊혀지는 기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취재와 보도에 한계가 있거나, 

더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금방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기사들이 있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공유, 

전달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정보들이 대중의 지지를 얻으면서

거대한 힘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정치적 결정에

많은 영향을 발휘하게 될 수 있다는점에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점을 알고 있지만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21세기 권력' 은 기술- 설계자, 망 사업자,

관리자, 돈- 투자자, 광고업자, 전투- 

사이버 전사, 규제기관, 저항운동가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례의 근본적인 원인이자 전세계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인터넷 기술과

문화를 통해 인터넷의 거대한 권력 구조와 

인터넷이 우리를 어떻게 통제, 감시하고 있는지,


무관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거대한 권력 구조와 시스템을 개선하기위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노력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인터넷의 광범위한

사용이 불러올 정보 시장 자유화의 부정적 효과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정보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거짓,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의 여러가지 주장들이 어떻게

잘못 받아들여지고 변형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하게 되는지,


우리의 사고 방식과 생활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유익했다.


'21세기 권력' 을 통해 인터넷을 바로잡고 

통제하는 일은 세상을 바로잡고 통제하는 

일이고 어느 정도는 모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점에서 


인터넷을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야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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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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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을 배경으로 가운데 붉은색

마카롱이 있는 가운데 주변에 토끼들과

프랑스 국기,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성당을비롯한 


여러 건축물들과 달콤함이 느껴지는

케잌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제목인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와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내게는 어느 무엇보다 

마카롱이 흥미진진해"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으로 

유명한 소시민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 작품은 소시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다른 시리즈처럼 장편이 아니라 4개의

단편으로 이루져 있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미스터리, 추리 작품의 경우

스케일이 큰 사건과 범인이 등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형사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추리하고 해결하는

방식이라서 뻔하고 예측이 가능했었는데,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세 개의 마카롱이 한 세트인 한정 마카롱 세트가 

네 개이자 또 하나의 마카롱의 정체를 추리하거나, 


오사나이가 축제에서 갑자기 납치가 되고 

오사나이를 찾기 위해 숨긴 CD를 찾거나,


베를린 튀김빵에 대해 취재 기사를 맡을 

사람을 정하기 위해 잼 대신 머스타드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을 고르려다 아무도 꽝이

안나오자 왜 그런건지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친구가 음주 장소에 있었다면서 근신 처분을 

받게되지만 친구는 음주장소에 있지도 않았다면서

끝까지 억울하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근신 처분을 받게 되었는지를 파헤쳐가는 과정 등.


말 그대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거나

발견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수수께기들을 

평범한 소시민인 학생들이 서서히 추리해서 

풀어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고 사건이

해결되는 순간에는 통쾌함이 느껴졌다.  


소설에 등장하는 고바토와 오사나이, 주변 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표정, 느낌, 배경 등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각 인물들이 나타내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의 전개와 각 인물들의

심리적인 변화와 행동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다.


소시민 시리즈 다음 작품에서는 과연

어떤 소재와 스토리가 담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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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고 음미하는 삶에 대하여 - 온전한 내 삶을 위해 자존감과 마음근력을 키우는 방법
김권수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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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리고 음미하는 삶에 대하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자존감과 마음 근력을

키우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자유롭게, 당연스럽게 누렸던 일상생활들

역시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고 음미하는 삶에 대하여' 는 생각을 

바꾸어 보면 역설의 의지, 마인드풀니스,

새로운 힘 띄어쓰기, 인식의 전환, 


나를 키우는 셀프코칭, 낯설고 익숙한

관계의 거리, 채움의 시간, 일상의 누림에

이르기까지 총 8개의 Chapter로 주제를

나누어서 8가지 마음의 기술을 자세히 이야기 한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즐기고 결핍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지,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챙길 수

있는 마인드풀니스의 개념과 실천법을 배울 수 있었다.


혼자 있기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채우는 시간으로 여기면서 멈춤의

시간, 단절의 시간, 나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끔씩 가지면서 혼자의 풍섬한 맛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거창하게 무슨 일을 계획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잘 챙기면서 누리고 음미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생각과 실천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을

어떻게 챙길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어떻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극대화 하고 새로운 생활습관을 통해 

마음과 몸을 힐링할 수 있는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공유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지,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일상생활을 

좀 더 슬기롭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누리고 음미하는 삶에 대하여' 를 통해 

온전한 내 삶을 위해 자존감과 마음근력

강하게 키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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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2022-2023 - 메디치 격년 Biennium 전망서
하지현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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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촉 2022-2023'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메디치 격년 전망서로 앞으로 다가 올 

우리 사회의 변화, 전반적인 흐름과 

방향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는 책이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미래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말이 되면 새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들은 새로운 이야기 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내용들 

바탕으로해서 이미 지나버린 트렌드거나 

너무 범위가 넓어서 공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촉 2022-2023' 은 세계 경제, 대선, 문화, 외교,

K콘텐츠, 여행과 여가, 플랫폼 경제, 탈원전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각 전문가들의 관점으로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앞으로 미래의 모습 등을 1년 단위의 전망이 

아니라 2년여에 걸쳐서 나타나게 될 모습과

변화를 전망하여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 전혀 

다른 삶의 모습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변화된 

생활 모습과 함께 우리의 일상 생활의 변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기존의 트렌드와 삶의 방식이 어떤 형태로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2022-2023에 일어나게 될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가 일어나게 된 원인과

이것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문화가 무엇인지,

각 주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이슈가 무엇인지,


각 이슈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생활에 어떤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등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키워드 중심, 소비 트렌드 중심의 

전망이 아니라 사회의 각 분야들을 이슈별로

나누고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분석과 관점이

잘 드러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보다는 잘 모르고 있었거나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좀 더

넓은 관점과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변화의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세계 사회, 경제는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미래에 대한 태도 역시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들이 빠르게 생기기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우리의 생활도 조금씩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촉 2022-2023' 을 통해 현재 사회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2년여의 흐름과 

변화의 모습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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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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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022년 

소비트렌드를 자세히 전망하는 책이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미래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말이 되면 새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들은 새로운 이야기 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내용들 

바탕으로해서 이미 지나버린 트렌드거나 

너무 범위가 넓어서 공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2' 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다양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 변화와 함께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매년 '트렌드 코리아' 를 통해 

새로운 한 해의 전망을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먼저 2021년의 소비트렌드를 반전의 서막,

일상력의 회복, 나를 찾아가는 시간, 혁신하기

가장 좋은 때, 부쩍 다가온 신시장으로 나누어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서 소비 트렌드와 관련해서

어떤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는지,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2022년의 소비트렌드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정치, 경제, 사회, 미디어 등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한 뒤에,


2022년 소비 트렌드로 '나노사회, 머니러시,

 득템력, 러스틱 라이프, 헬시플레저, 

엑스틴 이즈 백, 바른생활

루틴이, 실재감테크, 라이크커머스, 

내러티브 자본' 을 제시한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우리의 일상 생활의 변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기존의 소비 트렌드와 

삶의 방식이 어떤 형태로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를 통해 각 세대의 

성향, 특징 뿐 아니라 각 세대들이 우리나라 사회, 

경제, 문화, 소비 시장에서 얼마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하는지,


어떤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소통하는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참여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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