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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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한국경제연구원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일과 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로 집중근무시간제, 협업시간제 등

 ‘근무시간 관리제도’(68.8%)를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었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혁신을 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않고, 

기존 환경에 안주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현재 모든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일이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성장 시킬 것인지에 대한 방법이 자세히 담겨 있는 책이다.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업무를 단순화 하면 생기는 생산성,

 집중과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기는 생산성,

원활한 소통과 충분한 휴식으로 만들어지는 생산성, 

하나의 팀으로 유연성 있는 조직문화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성,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를 읽으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일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기업의 생존은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느냐, 

못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고, 그리고 이런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생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생산성은 과거처럼 장시간 노동을 통해 투입 자원을 

무작정 늘리는 것이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복잡하고 불필요한 

절차, 요건, 환경을 제거하고 업무 본질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에 담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현재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조직의 성장과 함께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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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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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에 불과했고,

'불행하다' 는 의견은 73.4%에 달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여러 고민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사는 방법과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은 시작하는 이에게, 달리는 이에게 , 넘어진 이에게, 

그래도 계속하려는 이에게까지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8~9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몰라서 생기는 고민,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고민,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 하게 되는 고민, 앞으로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의 경험과 고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 

쉽게 읽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우리는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한 방을 통해 인생을 역전시키는 거포보다는 

실패가 거의 없는 착실한 안타형 타자가 되어야한다고 말한다.


홈런형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안타라도 부지런히 노릴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뜻밖의 여정이 펼쳐지지 않음에 조급해하지 말고, 한 타석 한타선 매번

1루까지 살아나가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타형 타자의 가치는 가끔 날리는 한 방이 아니라

 부지런히 걸어온 길의 누적에 있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에 담긴 34편의 이야기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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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0 - 5G부터 IOT까지, 초연결 사회를 어떻게 선도할 것인가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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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와 

지갑 서비스인 ‘칼리브라’ 를 내년에 발행 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를 통해 아마존매니지드블록체인를 공식 출시했고,

MS는 스타벅스와 손잡고 애저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원두의 생산부터 커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적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애플은 최근 개발자회의에서 iOS 앱 상에서 키 생성과 교환 등의 

개발이 가능한 아이폰 크립토킷을 공개 했고,

구글은 스마트 컨트랙트 스타트업 체인링크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카카오는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메인넷이 오는 27일에 본격 가동된다.


메인넷 가동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더불어 카카오톡에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주고 받을 수 있는 지갑 기능도 탑재된다.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선보이고 자체 암호화폐 링크를 선보인 

라인은 최근 일본 금융청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받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2월 출시한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지갑을 탑재하고,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세계 3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하고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LG CNS는 지난해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하고 

마곡 커뮤니티화폐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트렌드 2020' 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관한 책이다.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재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뿐 아니라 전자 결제나 

디지털 인증, 화물 추적 시스템, P2P 대출

원산지추적, 예술품의 진품 감정, 위조화폐 방지, 

전자투표, 전자시민권 발급, 차량공유, 부동산 등기부, 

병원 간 공유되는 의료기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블록체인이 왜 주목 받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금융과 블록체인, 유통과 블록체인, IoT와 블록체인, 콘텐츠와

블록체인, 저널리즘과 블록체인까지 6가지 핵심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방향을 발전하게 될 것인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바뀌게 될 

우리의 미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이미지, 도표, 그림 등의 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블록체인 트렌드 2020' 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블록체인 기술이 왜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지,

여러 IT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있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 시킬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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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 어느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취미 수집 생활
김은경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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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 은 1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래스 101은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각 강의에 필요한 준비물 또한 사이트를 통해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수강생들이 더욱 쉽게 취미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일러스트, 홈트레이닝, 요리 등 약 200여 개의 클래스가 

개설되었으며, 누적 사용자는 120만 명이 넘었다.


지난달 JTBC에서는 연예인들이 직장인 취미 모임에 가입해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낯선 사람들끼리 모여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모임부터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까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취미 공유문화는 점점 활발 해 지고 있다.


'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는 

다양한 취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제품, 브랜딩 디자이너로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프린래서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했던 8개의 취미와 

취미를 하면서 만들어낸 24개의 물건들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책은 크게 8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패브릭, 뜨개질, 펠트, 가죽 공예, 프린팅, 미니어처,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드로잉 등의 취미 생활이 담겨 있다.


단순히 어떤 취미 생활을 했다, 무엇을 만들었다라고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아니라 각 취미마다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난 이야기들과 함께 취미를 활용해서 만든 물건에 대해 소개한다.


취미를 활용해 만든 물건을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어떤 재료를 활용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온라인 취미 플랫폼, 원데이클래스, 문화센터, 

각종 취미 모임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를 즐길 수 있다.


때로는 가볍게 취미로 시작한 일이 자신도 모르게 

오랫동안 하게 되고,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되면서 

기존의 직업을 버리고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것을 찾는 것,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은 

지금 자신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를 읽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서 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일상에서 취미를 통해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나도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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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관계는 어려운 거야
김혜진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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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비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에 나와서도 누군가와의 비교, 경쟁을 의식해서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많고, 솔직한 행동을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렇듯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의 문제 대부분은 

관계와 주변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이런 관계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더 나은 관계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관계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몰라서 답답해 한다.


최근에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원래 관계는 어려운 거야' 는 오랫동안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 해 온 저자가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상당 및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철학, 특수 교육학 석사와 

특수교육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대에서 미술치료 석사를 취득하고, 

영국, 독일에서 해외미술치료 교육 연수과정을 수료한 

전문가가 쓴 책이기 때문에 신뢰감이 느껴졌다.


책은 나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지 않기,

너의 진심이 뭔데, 나부터 행복해지자, 오늘 하루면 충분해, 

나를 보는 힘으로 크게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총 52개의 글을 통해 그동안 타인의 관계, 주변 환경 등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뿐 아니라. 

힘이 되는 메시지와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실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고민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글이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었다.


각각의 이야기에 알맞는 그림이 함께 실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관계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원래 관계는 어려운 거야' 에 담긴 글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관계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앞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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