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만화 비즈니스 클래스 2
미야케 요이치로.전승민 감수, 비젠 야스노리 그림, 신은주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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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있었다. 

바둑 대결을 지켜 본 전세계 사람들은 알파고의 뛰어난 능력을 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하고 놀라워했었다.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해 AI의 발전 상황과 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전망, 

AI가 앞으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에 등 

AI 관련 기사들이 끊임없이 나왔고, 학계에서는 AI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AI를 이용한 여러 제품과 서비스 출시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에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다시 크게 부각 되었다.

지난 7월 4일 한국을 방문한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은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손회장에게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물었다. 


 손 회장은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다.”

 "AI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 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AI가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공부하려고 했지만

복잡한 구조와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렵게 느꼈었다.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책은 6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인공지능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인공지능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인간을 초월한 인공지능의 능력,

인공지능이 어떻게 사회를 바꿀 것인지,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할 미래는 어떨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직장인 세지가 직장 상사로부터 

AI 로봇 초퍼 활용법을 연구해보라는 지시를 받는다.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문과 출신의 세지는 고민을 하게되고 

마침 조카인 유타의소개로 인공지능 연구자인 쿄코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쿄코로부터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의 기초부터 학습방법, 

인공지능의혁신, 딥러닝, 대화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바꾸어가는 미래, 인공지능과 일자리,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공존하게 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까지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


각 장마다 '1분이면 알 수 있다' 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한 눈에 정리 해주고,

중요하게 알아야 할 부분 '체크포인트' 를 통해 

자세히 설명 해 주기 때문에 유익했다.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의 개념과 

핵심용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 접근법과 활용법, 

인공지능이 가져 올 미래 변화에 대해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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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현재 청년 실업률이 10.4%에 이르고, 

청년 실업자가 45만 명이 넘을정도로 취업하는 것이 힘들다.


그런데 수 십, 수 백의 높은 경쟁을 뚫고 어렵게 입사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사 한지 1년 이내에 퇴사하는 비율이 무려 28%에 이른다.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퇴사 고민을 한 직장인의 비율을 91%나 된다고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미치지 않고서야' 는 진짜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과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생각하는 법, 장사하는 법, 개인을 세우는 법, 일하는 법,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 살아가는 법이 담겨 있다.


손대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낸 일본 겐토샤 편집자 

미노와 고스케가 회사 안에서 빼어난 실적을 올리고 

회사 밖에서 본업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내기까지, 32개의 방법을 통해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즐겁게 일 할 수 있는지 등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한다. 


평범한 출판사 광고영업부 직원이던 그는 사장을 설득해 편집에 뛰어들었고, 

출판 불황 속에서도 1년만에 100만부를 팔아치우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가 됐다.

그리고 다양한 부업을 통해 월급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유명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 자기 자랑하는 이야기, 

뻔한 이야기가 아닌 어떤 목표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바로 실행했는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변화를 실천 할 수 있었는지 등의

과정을 통해 원하는 목표와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온 몸으로 부딪히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스토리가 

저자의 성격만큼이나 시원시원하게 과감없이

쓰여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공감이 갔다.


'미치지 않고서야' 에 담긴 32개의 메시지 중에서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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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 3000년 전 사람들의 일상으로 보는 진짜 이집트 문명 이야기 고대 문명에서 24시간 살아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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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마는 유럽인들에게는 세계의 중심이자 유럽의 수도였다.

발달 된 문화와 앞선 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마는 오랫동안 번영하였다. 

그러나 로마는 어느 순간 쇠퇴하기 시작하더니 멸망했다.


비록 로마는 멸망했지만, 그들이 만들었던 수 많은 토목,건축물들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굳건히 남아 있다.


이런 로마와 함께 위대한 문명으로 불리는 것이 바로 '이집트 문명' 이다.

이집트 문명은 상형문자로 적혀 있는 유적들과 거대한 신전과 피라미드,

그리고 당시의 발달 된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신비함을 전달한다.


시민혁명 이전인 2008-2010년에는 연간 방문객이 1천만 명을 넘었다가,

시민혁명 이후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가 

다시 830만명대로 방문객 수가 늘어날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집트 문명을 경험하기 위해 찾고 있다.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이집트인만큼 

영화, 다큐, 뮤지컬,연극, 전시, 책, 드라마 등 

이집트와 관련된 수 많은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근데 대부분 특정 인물과 관련 된 것들이 많고,

특히 피라미드, 신전, 사막 등이 주로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어떤 직업들이 존재했고 

그들이 했던 일들은 무엇인지 등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을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24시간 살아보기' 라는 책 제목처럼 각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다.

도굴꾼, 이집트의 신성한 통치자인 파라오, 군인, 사제, 농부, 도공, 

글을 배우는 소년, 건축가, 목수, 의사 등 

다양한 계급과 신분, 직업, 연령, 성별로 이루어진 

고대 이집트인 24명의 일상을 통해 이집트 문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이집트에서 발굴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가 

오랫동안 이집트학을 연구한 내용, 당시 언어와 역사,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서

각 인물들의 일상을 바로 옆에 지켜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배경에 대한 묘사가 디테일하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각 이야기마다 박스 형태의 공간을 통해 독자들이 알아야 하는 

이집트 문명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 주기 때문에 유익했다.


그동안 이집트 문명을 상징하는 수 많은 유적과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만 있었지,

정작 위대한 이집트 문명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에 대해서는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의 현실적인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다음에 이집트에 갔을 때는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이집트 문명을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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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경제 선언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쓰루미 와타루 지음, 유나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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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의 뉴스가 매일 반복되고 있으며,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자수성가 한 사람들, 직장인 월급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이 쓴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많고, 일방적인 내용으로만 느껴져서,

현재 나의 경제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이런 상황과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의 재테크 방식과 소비행태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공유경제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 소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만큼만 이용하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준다.


하지만 공유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게 만들었던 본질의 변화가 생겼고,

공유를 가장한 여러 기업의 단순한 수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전 경제 선언' 은 공유와 증여를 기반으로 돈에 의존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7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받는다, 공유한다, 줍는다, 돈을 번다, 서로 돕는다, 나라에서 받는다,

자연에서 얻는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웃과 선물 주고받기, 불용품 나눔 장터나 사이트 활용하기, 

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 카풀·히치하이크 활용하기,


 인터넷상의 무료 공유물 사용하기, 정원 등 사적 공간 오픈하기, 

버려지는 물건 재활용하기, 상호 부조를 통한 도움 주기,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공 서비스 활용하기, 

식용 작물 재배하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기 등 


공유와 증여를 통해 금전 의존도를 낮추고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한다.  


단순히 이렇게 했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무전 경제를 위해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방법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등의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유용했다.


'무전 경제 선언' 을 통해 금전 의존도를 줄이고 

돈 없이도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소비행태를 되돌아보면서,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나에게 맞는 것들을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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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전하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해답
이혁백 기획, 김현진 외 지음 / 내가그린기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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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에 불과했고,

'불행하다' 는 의견은 73.4%에 달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일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은 9명의 저자가 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글이 시작 되기 전에 각각의 글을 쓴 저자들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다.

소개 부분을 통해 글을 작가들이 지금까지 어떤 삶의 과정을 겪어왔는지, 

어떤 아픔이 있었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지금은 어떤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을 먼저 읽고 나서 글을 읽으니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저자들의 실제 경험과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 

일상에서의 이야기들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9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루지 않게 마치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각각의 글에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었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를 통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행동,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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