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볼 팬더밍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브랜드 팬덤 만들기
박찬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노우볼 팬더밍' 은 어느 상황에서든지

강력한 고객 지지층, 브랜드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처럼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자 개개인이

생산자이자 수요자가 되고, 미디어의 경계와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사라지는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알기 어려워졌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마케팅 방식 역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보다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팬, 팔로워, 구독자,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효과를 보다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점에서 

기업들은 그들의 지지세력과 브랜드 팬덤을 

구축해야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지지자들을 

발굴해서 육성해야 팬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팬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문화를 구축하도록

도우면 브랜드 팬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하고 단기적으로 그들의 지지를 이끌 수

있는 경험들을 지속적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과거의 브랜딩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일로만 여겨졌다면,


최근엔 유튜브, SNS, 커뮤니티, 

메신저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자발적으로 브랜딩을 해 주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고객들은 단순히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매 경험을 여러 사람들에게 

활발히 공유, 확산 하면서 브랜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잘 만든 브랜드는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충성 고객을 만들고, 위기상황에서도 

굳건히 유지하는 힘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에서는 이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고객에게 오랫동안 인정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노우볼 팬더밍' 을 통해 어느 때보다도 

브랜딩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열렬하게 지지

해 줄 수 있는 브랜드 팬덤을 모으고 유지하면서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 대형 서점 부럽지 않은 경주의 동네 책방 ‘어서어서’ 이야기
양상규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영업에서 

성공 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곳,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곳,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곳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경주의 작은 서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어서어서 서점' 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경주 여행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어서어서 서점' 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제 시작하는 서점, 

무엇이든 직접 만들어내는 서점,

드디어 수익을 내는 서점, 

더하여 문화를 생산하는 서점,

계속해서, 지역과 함께하는 서점까지.


총 5장으로 나누어서 어서어서 서점의

창업과정과 독특한 컨셉과 차별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고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다.


어서 어서만이 가지고 있는 

컨셉과 분위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찾아오게 만들고,

서점을 운영하면서 꼼꼼하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한 팁,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차별화 된 서비스와 고객 관리를 통해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


다른 매장들과 확실히 차별화하면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서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부터

서점을 할 공간을 찾고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하나 하나씩 서점을 꾸며가고 

출판사를 만나면 책을 입고하는 과정,


'읽는약' 이라는 책봉투를 통해 어서어서만의

독보적인 컨셉을 고객들에게 인식 시키면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서점으로 자리잡기 까지.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내용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컨셉과 개성을 가진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한 뒤 그 공간에서 

느꼈던 다양한 경험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유를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 된 컨셉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에

담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고객들에게 우리만의 특별함과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 애슬레저 시장을 평정한 10그램의 차이
신애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환경,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도 

자신의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거나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성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처럼 성공하거나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전략을 통해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는 책 제목처럼 

애슬레저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안다르' 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아웃사이더의 디테일 , 

이번 생에 창업은 처음이라 ,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날고 있더라 , 

옷이 아니라 문화를 만들다 ,

‘인싸’들의 리더가 된 ‘아싸’ , 

삶의 모든 가능성을 확장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다르의 창업자이자 CEO인 신애련 대표의 이야기와 함께 

안다르가 어떻게 지금처럼 애슬레저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게 

어떤 경영 방식과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지,


안다르가 고객 니즈를 빠르게 찾아내어 

고객에게 최적화 된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


안다르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애슬레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슬레저 시장은 3조원대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자연스럽게 수많은 경쟁 브랜드가 생겨났다.


이런 경쟁 상황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안다르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차별화 된 품질과 전략,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기업의 이익, 소비자 만족 뿐 아니라 

어떤 새로운 가치들이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애슬레저 시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신애련 대표의 창업과정과 

성장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애슬레저 시장과, 안다르의 내부적인 전략과 시스템,

CEO의 경영 방식 등을 새롭게 알 수 잇어서많은 도움이 됐다.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를 통해 

진화하는 시장의 본질,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고객 중심적 혁신을 끝없이 추구해야한다는점

잊지 말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라말이 사라진 날 -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한 조선어학회의 말모이 투쟁사
정재환 지음 / 생각정원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 574돌이 되는 날이다.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창제하셨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형태의 읽고, 말하고,

쓰기 편한 한글의 형태로 완성되는데는 

위기의 순간에도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라말이 사라진 날' 은 우리말글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던 시절에 우리말글을 지키기고

다듬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어학회의 활동 과정의

모습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제강점기의 강한 탄압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우리말글이 조선어학회에 의해 

어떻게 지켜져왔는지 알 수 있었다.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침략으로 

한일합병조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권을 상실하였고 조선어는 대한제국

국어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1911년 조선교육령에 따라 보통학교를

비롯한 조선 학교에서 일본어 교육이 시작되었고,

우리의 말과 글은 서서히 사라졌갔다는

사실에서는 분노가 느껴졌다.


국어의 정립을 통해 문화의 기초를 세우고

나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일념으로

우리말과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으로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에

개척자의 역할을 했던 주시경 선생님의

노력과 한글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배경과 뜻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주시경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말모이 편찬을 시작했고 선생님의 죽음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작업에 착수하고 


조선어사전편찬회가 조직되면서 문화의 기초가 되는 

언어를 정리하고 통일하는 것이 독립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사전 편찬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어내려는 모습의 과정까지가 인상적이었다.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발표,

1936년 조선어사전 편찬 시작,

1940년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 발표를 하면서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내기 위해 

조선어학회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일제는 조선어를 말살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다.


1942년 박병엽의 조카 영희의 일기장에 적힌 

'오늘 국어를 썼다가 선생님한테 

단단히 꾸지람을 들었다 ' 라는 문장을

꼬투리 잡아서 시작된 일본 경찰의 조사로 인해


조선어사전 편찬에 몰두하고 있던 정태진이 붙잡혔고, 

일제는 정태진에게서 독립운동을 위해 조선어사전 

편찬 작업을 하고 있다는 억지 자백을 받아냈다.


이를 근거로 조선어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검거되었고,

 '조선어사전' 편찬 준비가 완료되어 

일부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상태였는제

회계장부와 함께 원고들이 증거물로 압수되는

바람에 사전 편찬의 기회를 놓치게 것이 안타까웠다. 


해방 직후 서울역 창고에서 일제가 버린 원고가

발견되었고 조선어학회의 오랜 연구와 노고 끝에

1957년 '조선말 큰사전' 완간을 하게 된 

모습이 의미있게 느껴졌다.


지금 이 글도 한글로 작성하고 있다. 

온갖 시련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한글을 지키고 큰사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 관점 디렉터의 차이 나는 생각법
정광남 지음 / 라온북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디테일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광고 경험을 쌓은 저자가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하게 느껴지는 상황과 모습 속에서 

어떻게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차별화 된

 사고를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책은 출발을 알리는 맑은 신호, 열정과 긍정의 인생 에너지, 

쿨하고 개성 있는 일상, 삶은 아이디어 센터, 

휴식으로 위로받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다르게 보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보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오랫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얻어낸 통찰과 

아이디어와 관련된 글들을 통해


다르게 보는 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평소에 어떤 태도와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 

기록의 중요성,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기, 


생각을 단련하고 확장하는 방법, 

새롭고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과

오랫동안 새로움을 추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론이 아닌 광고인으로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다양한 기록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과 그동안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익숙하게 겪게되는 상황과 소재들을 

사례로 들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더 친근하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많이 배울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을 통해

배운 생각법과 발상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면서


여러 상황과 주제에 맞게 차별화 된 아이디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소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아이디어가 담긴 

무언가를 꾸준히 만들어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