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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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지난 2012년 12월 제2차 집권을 시작하면서

일본은 무력 증강을 추구하는 군국주의로 급격히 회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각의에서 확정한 내년 방위예산은 

총 5조3133억엔 규모로 올해(5조2574억엔)보다 

1.1%(559억엔) 증가했고, 8년 연속 증가하면서 

6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해경이 국회에 제출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의 독도 인근 해역 순찰 및 출현’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73회에 걸쳐 독도 주변을 순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독도 인근 해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향후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독도 WAR' 는 1994년에 발행되었던 안철주 작가의 

'대국' 이라는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재출간한 책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1994년. 한국과 일본은 독도 인근에서 공동으로 석유 시추선을 통해

석유 시추작업을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다.


그리고 추석이 되자 석유 시추선에는 한국인 기술자 1명과

일본인 기술자 3명이 남게 된다. 



그리고 그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석유가 드디어 터져나오게 되고

엄청난 양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은 석유를 혼자 독차지 하기로 마음 먹고 한국인만 없으면

석유가 터진 사실을 은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국인을 죽인 뒤 바다에 버리게 된다. 


끝까지 은폐하려고 했던 일본의 석유 독차지 계획과

한국인 살인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우리 영토에서 발견된 석유이기 때문에 소유권을

가지려고 했으나 일본은 독도를 국제 분쟁 문제로

끌고 가게 되고 국제 소송을 대비하여 일본은 자신들의 

국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UN 상임이사국들을 차례 차례 포섭하게 된다.  


일본에 비해 모든 면에 뒤쳐져 있던 우리나라는 

결국 독도를 일본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독도를 되찾기 위해 해군 고산하 대위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군인들과 북한군은 

비밀 연합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일본에 맞서게 된다는 내용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강렬함이 느껴졌고,

좀 더 많은 것들을 생각을 하면서 내용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1994년에 비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지만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해

독도 인근 해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본의 총리가 바뀌었는데 외교적인 논의를 통해 

역사,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로 악화 되어 있는 

한일관계가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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