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최대 난점 중 하나는 바로 "여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렵다는 것. 한쪽으로는 생물학적 XX만 여성이다라는 주장 이상으로 "명예남성" 운운하는 세력이 있으며, 다른 한쪽으로는 아예 들뢰즈의 "n개의 성",이나 라캉의 "여자란 존재하지 않는다"를 인용하는 세력도 있음. 이러면 정체성 정치가 더이상 정체성에 기반을 둘 수가 없음
https://youtu.be/LMjkqKc3OEs 기독교 반공주의가 아닌 자본주의 경제발전이 공산주의를 막았던 것처럼 기독교가 아닌 페미니즘이 차별금지법을 막을 것이다.
이미 1960년대 유럽 기독교가 자유주의화가 거의 완전히 진행되어 본질을 잃었다. 차별금지법은 그 한참 이후에 등장한 하나의 상징에 불과한 것이다. 기독교인들이야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든 기독교인 사형법이 시행되든 신앙의 본질과 무슨 상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