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다큐 사회탐구 한국 근.현대사 556Q - 2009 수능대비
김쌍규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학교 근현대사 선생님이 두권 씩이나 갖고 계시길래
선생님 옆에서 얼쩡얼쩡 어떻게 하다가 한 권 얻었습니다;

많은 분량이지만 컬러풀하고 디자인도 좋아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 풀었어요. 수능다큐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신보다는 수능에 초점을
맞춘 문제집인 것 같구요. 그래서 평가원 문제나 수능기출 등의 문제도 실려있네요.

이 문제집은 각 문제 별로 난이도 상중하가 다 표시되어 있어요.
별 것 아닌것 같아도 난이도 표시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내가 어느정도 어떤 유형에서
많이 틀리는지도 눈에 들어오고...

또 유형별로 세분화되어있는 점이 정말 좋아요.
교과서 큰 틀에 맞추되, 그 안에서 또 유형별로 나뉘어 있는데
각 유형별 문제 앞에 요약 정리되어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특히 이 부분 정말
마음에 드네요. 문제만 푸는 문제풀이용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요약된 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예를 들면, '4.19 혁명-5.18 민주화 운동-6월 민주항쟁' 이라던가
'갑오개혁-을미개혁-광무개혁' 같이 좀 비슷하거나 헷갈릴만한 사건들 있잖아요.
이런 것들 구분하는 노하우라던가 핵심 키워드 등을 잡을 수 있게 보충설명 식으로 달아
놓았는데 진짜 유용하더라구요.

또 문제 질도 좋고 답지도 꼼꼼하게 잘 해설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지금은 문제 다 풀고 요약 정리 부분만 오려내서 정리노트에 붙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문제 많이 풀겠다고 산 메가N제는 앞에 한단원 풀고 방치되어 있네요;
어쨌든 제가 풀어봤던 근현대사 문제집 중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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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지지리도 공부안했던 2학년.
정신차리고 눈에 불을 켰던 3학년.

2학년 때 까지는 수학은 그저 교과서로 때우고
남들 다 푸는 문제집조차 사서 풀지 않았는데...
3학년이 되고 나서야 나를 수학의 세계로 인도했던
수학의 본좌 개념원리.

나는 뼛속까지 문과생이다! 외칠 정도로
수학과 과학을 싫어했던 내가 한눈에 반해버렸던
오투 과학! 컬러풀한 디자인과 방대한 그림설명까지 님 좀 짱인듯.

마지막으로,
디자인'만' 문제집 - 디딤돌 영어교과서의
베스트 프렌드인 자습서!
교과서 본문밑에 빼곡하게 해석 옮겨적던 그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개념원리 중학수학 9-가- 2008년용
이홍섭 외 지음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2008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2월 12일에 저장
품절
개념원리! 뒤에 어려운 연습문제는 날 화나게 했지만...
워낙 수학을 싫어해서 영영 수학을 떠나보낼 수도 있었던 나를 붙잡아준 문제집.
수학을 싫어해도 엄청 못하진 않는다는 사실에 나름 뿌듯했었다..ㅋㅋ
오투 중학과학 3-1- 2008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8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2월 12일에 저장
절판
오투 과학. 너무 좋아서 남한테 추천해 주기도 아까워했던 문제집. 중학교 졸업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책장 한 구석에 꽂혀 있을 정도로 내가 사랑했던 문제집!
클루 과학 중3-1- 2008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08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2월 12일에 저장
품절
비록 내 영원한 로망은 오투과학이지만.. 오투과학을 보좌하며 나름 내 과학성적에 버팀목이 되어준 클루 과학. 이거 쓰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말이지..(..)
디딤돌 중학 자습서 영어 3- 교과서 때려잡기!, 2010년용
김용진 외 지음 / 디딤돌 / 2006년 1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08년 02월 12일에 저장
품절
개인적으로 우리 때 표지가 더 고급스럽고 예쁜 것 같다..
시험공부를 할때면 어김없이 펼쳐졌던 영어 자습서.
다른 어떤 과목 자습서보다도 훠얼씬 유용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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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것도 아주 크게.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신문을 낸다는 건 정말이지 미션 임파서블이다.
게다가 메인 기사로 쓸 게 없다.
왜냐면.. 이번해 울 학교 입시현황이 안좋아서.

참. 교장선생님.
이번에도 1면에 본인 글 실으라고 압력넣으시진 않겠죠.
그거 선생님이 직접 쓰시는 글도 아니잖아요.
솔직히... 이건 아니자나...


개학. 공부. 신문. 교장.

으악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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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은 소설책.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일본소설. 평소 일본소설 특유의 이질감드는 문체라던가 '상상력' 또는 '유쾌함'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된 말도 안되는 소재나 내용을 싫어했던 나였지만.. 에쿠니 가오리와 번역자 김난주가 만나 이루어낸 잔잔하고도 담담한 문체와 지극히 비정상적인, 그렇지만 가슴 먹먹한 두 남녀의 이야기가 나를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구판절판
아버지의 사랑. 그 하나로 모든게 이해되는 책. 일본소설이지만 순신이라는 멋진 인물이 나온다. 작가가 재일교포라 했던가? 뭐 여하튼 재미있기도하고 슬프기도한 알쏭달쏭한 느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주인공이 버스 쫓아 달리는 훈련 장면.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구판절판
그 놈의 당파가 뭐길래 한 생명, 그 것도 세자를 죽음에 까지 몰아넣을 수 있는건지... 매번 국사책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고조되었다. 노론 소론? 그게 다 뭔지. 영조도 참... 노론의 추대로 왕좌에 오른 자기 자신의 당위성을 부정할 수도 없고, 그렇지만 자기 친 아들을 죽일 수도 없고... 이도 저도 못하는 딜레마의 연속. 한중록을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 알고있던 혜경궁과 한중록의 이미지를 단번에 깨주시는 내용.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집안을 더 위했던 여인의 마음은 어떤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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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네 집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흑백사진처럼 아스라이 남아있는 기억이 있다.

희미하고도 또렷하게 남아 잊혀지지 않는 기억. 가슴 한켠에 고이 간직해 놓은 그 것은 사랑이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나'가 돈암동으로 이사 간 후배의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 곳엔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마치 본능처럼 되살아오는 그와의 추억이 남아있다.  

  그 남자의 집은 어디쯤일까. 높은 빌딩이 빼곡히 들어서 이젠 그 옛날이 아닌 고향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기어코 그 남자네 집을 찾아내고야 만다. 그 시절, 그녀에게 있어 그는 고달픈 삶의 유일한 행복이었다.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수많은 목숨들이 죽어나가고, 생계를 위해 사회로 뛰어들어야만 했던 현실 속에서 그와 그녀는 사랑을 했다. 그러나 전시상황마저 잊어버리게 만든 꿈같은 첫사랑은 어지러운 현실에게는 사치였나 보다. 가장으로서의 책임, 넉넉치 못 한 집안 형편과 앞으로의 미래, 이 모든 것들은 그와 그녀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었다. 그녀가 그렇게도 사랑했고, 또 사랑하고 있는 '그 남자'는 제 엄마에게만 기대는 어리광쟁이였고, 경제적 능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남자였다. '나는 작아도 좋으니까 하자 없이 탄탄하고 안전한 집에서 알콩달콩 새끼 까고 살고 싶었다.' 라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한 순간의 환상 같은 사랑보다는 편안한 안식처와 안정을 그리워했다. 전쟁을 겪으며 하나 둘 잃어버리게 된 가족이라는 테두리와 아늑한 집, 그리고 꿈. 이 모든 것들을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반듯한 은행원 민호와의 결혼을 통해 보상받고 싶어 했던 것일까.

  '그녀'와 '그 남자'의 어머니, 남편의 어머니, 춘희의 어머니, 나, 그리고 춘희. 이 소설이 단순히 젊은 시절의 연애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유는 주변에서 시대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갔던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쟁은 가난을 불러왔고, 그러한 가난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책임을 강요했다.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 잃은 수많은 가장들과 청년들. 부재하는 그들을 대신했던 건 여성들의 가녀린 손이었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존심이나 꿈, 나 자신의 안식은 포기한지 오래였다. 오로지 두 번째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책임감으로 각박한 세상을 치열하고 억척스럽게 살아내었다. 생각해보면 총부리를 겨누고 전장을 뛰어다녔을 남자들보다도 더 강인하고 희생적이었던 건 바로 우리네 어머니 혹은 언니, 누나였을지 모른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채 사회로 나아간 그들이었다. 총이나 칼 따위의 무기도 없이 소리 없는 전쟁터에 서있었다. 비록 그네들의 책임감은 희생을 낳고, 희생은 원치 않는 삶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희생이 있었기에 희망찬 오늘이 올 수 있었다.

  첫사랑, 그리고 그 첫사랑마저 앗아가 버린 전쟁과 그 속에서 살기위해 발버둥친 우리네 여성들. 이 모든 것을 녹여낸 이 소설 속에서 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연애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는 작가의 말과는 달리 내게 보여 지는 것은 고단하고 치열하게 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이지만, 나와 그 남자, 남편, 어머니, 가족, 더 나아가 혼란과 상실의 중심에서 함께 부둥켜안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수많은 이들까지 그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것은 분명 고통 속에 가려진 '사랑'일 것이다.

  그 남자는 이제 없다. 포옹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볼 수 없었다. 이별을 예언하는 것만 같았던 물처럼 담담하고도 완벽한 포옹. 그 포옹은 가시 같은 현실에 베어 상처입고 살아온 그녀와 그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을 것이다. 그 남자네 집은 어디쯤일까. 이젠 세상을 떠난 그인걸 알면서도 다시금 떠올려보는 그 남자네 집은, 힘겹게 살았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그 옛날에게 건네는 안부는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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