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문..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것도 아주 크게.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신문을 낸다는 건 정말이지 미션 임파서블이다. 게다가 메인 기사로 쓸 게 없다. 왜냐면.. 이번해 울 학교 입시현황이 안좋아서. 참. 교장선생님. 이번에도 1면에 본인 글 실으라고 압력넣으시진 않겠죠. 그거 선생님이 직접 쓰시는 글도 아니잖아요. 솔직히... 이건 아니자나... 개학. 공부. 신문. 교장. 으악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