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의 끝
정해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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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님의 소설을 처음 만난 건
‘홍학의 자리‘였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반전‘을 기대하게 됩니다.

독자가 뒷통수 맞는 느낌이 들게 반전을 써내려면
심리를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대단한 반전은 없지만,
심리가 잘 파헤쳐진 듯한 인상이에요.
책 소개에서부터 이미 서사를 유추하기에
충분한 힌트가 있었거든요

어떤 문장이 저에게 힌트가 되었는지는
적지 않을게요

두 사건이 교차되어 하나의 큰 줄기가 되는 형식이라는 게
이 책의 매력을 더해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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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안에서
성률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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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만화책인데,
만화라기보다 유화에 가까운 그림체에
스토리도 ‘꿈‘으로 이어지는 오묘한 스토리어서,
기대했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마음으로 책을 덮었네요.

전반의 감상을 짧게 요약하자면,
˝여름은 소중한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이 극대화되는 계절같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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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미하지만, 수사
김만봉 / 비브라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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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미미가
아버지가 조력하던 민형사 사건들의 진술서를 분석해서
사건을 해결하고, 그 이면에 더 큰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입니다

증거 위주의 해결이 아니라,
진술서에서 거짓말의 틈을 찾아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게
신선하고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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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바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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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의 86년 작입니다.

나오코가 오빠인 고이치가 하쿠바산장에서
의문스러운 ‘ㅈㅅ‘을 한 것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조사하러 가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쿠바 산장을 거쳐간 사람들이 숨겨둔
암호를 푸는 게 이 사건의 핵심이었는데요.
초기작이라서인지, 이미 많은 추리소설 혹은
추리 컨텐츠에서 활용된 기법들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었어요.

여러모로 아쉬운 지점은 많았지만,
이동시간을 활용하여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는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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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안전가옥 쇼-트 31
김효인 지음 / 안전가옥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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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다운 사랑을 해본지 오래된 탓에
그냥 제목만 보고 끌려버렸네요.

제목에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 있어서인지
로맨스소설 장르에 들어있기도 해서
간질간질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느껴보잔 의미로
읽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왕복 1시간 반 사이에 뚝딱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고도 쉽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딱 잘라 요약하면,

1. 죽는 날짜를 관리하는 부서에서 일하던 록기가 시스템 오류로 자신의 죽는 날짜를 미리 알게 되어서 시간이 가장 늦은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사랑을 찾는 이야기
2. 사랑을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병에 걸려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부부의 극복 스토리

이런 내용의 단편소설이 담긴 책인데요,

SF적인 요소와 함께 사랑을 얘기하니,
너무 오글거리지 않으면서도, 사랑이 무엇인가를
좀 더 잔잔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책 인것 같아요.

사랑이란 명사는 언제나 아름다운건 아니지만,
사랑하다라는 동사의 끝은 결국엔 아름다운 거 같아요.

그게 이 책 제목의 의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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