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게이고의 86년 작입니다.나오코가 오빠인 고이치가 하쿠바산장에서 의문스러운 ‘ㅈㅅ‘을 한 것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조사하러 가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하쿠바 산장을 거쳐간 사람들이 숨겨둔암호를 푸는 게 이 사건의 핵심이었는데요.초기작이라서인지, 이미 많은 추리소설 혹은추리 컨텐츠에서 활용된 기법들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었어요.여러모로 아쉬운 지점은 많았지만, 이동시간을 활용하여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는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