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거장의 문장 하나쯤 - 1일 1문호 문학의 시간 1일 1교양
붉은여우 엮음, 손창용 감수 / 지식의숲(넥서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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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0명의 문학계에 이름을 떨친 작가들의 일대기와 그들을 대표하는 문장을 엮은 책.

고전에 관심이 생겨 도전을 해보려고 해도 난해한 문장, 시대에 대한 무지때문에 잘 읽히지 않아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작가 개개인의 인생을 요약한 페이지를 보면
어쩜 이런 인생이 다 있나 싶은 구구절절한 사연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그 어떤 사연이든 글로 승화시켰다는 점이다. 아마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든 글을 쓸때만큼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책의 두께에, 난해함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책들이 많은데 작가를 인생을 읽으면 작가의 인생이 투영되어 보이면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읽었던 책은 다시 읽으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를 대표하는 문장들을 보면 그 인생을 잘
요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인생에서는 어떤 문장이 날 대표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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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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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





처음 제목과 표지만 봤을때는 일본스러운 판타지가 가미된 미스터리소설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제목만 보고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야쿠자의 세계와 끔찍한 살인사건, 지저분하고 문란한 관계들이 초반부터 몰아치듯 등장한다.

주인공 나루세는 썩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여자를 대하는 태도나 바라보는 인식부터, 엄연한 도둑질을 하면서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 피해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라는 오만한 정당화를 서슴없이 한다던지.. 심지어 여자친구를 두고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려다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팔짱을 끼고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한 것에 대해서는 분노하는 내로남불의 정석인 모습까지...매력적이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현실에서 만나면 거르고 싶은 캐릭터다.

내용은 큰 줄기는 보험살인의 증거를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그 안에는 노인문제, 여성인권문제, 국제결혼 등등등 일본사회문제로 거론되는 것들이 가득 들어차있다. 그 모든 것들이 종합된 사건이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이미 알고 있던 정보인데 바로 그게 반전이 되어버리는 구성이다. 사람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헷갈리다보니 반전을 반전으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말이다..

애초에 내가 제목에서 기대한 스토리가 아니기도 했고, 캐릭터도 별로 맘에 안들고해서..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책을 덮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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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들
정혁용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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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흔하디 흔한 택배기사다.
주인공의 이름도 왜 택배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끝까지 알 수가 없다.

직관적으로 그의 과거를 알 수는 없었지만,
택배일을 통해서 부딪히게 되는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추측은 해 볼 수 있다.

녹녹한 인생을 살아오진 않았을거라고..
그러한 인생이기 때문에 체득된
까칠함을 방패삼아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사건사고에 얽히게 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들을 사이다를 먹여주듯
극복해내기도 한다.

뭔가 이 주인공에게서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강한 사람이라는게 물리적인 힘이 세거나
높은 권력을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한게 아니란걸
볼 수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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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플라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0
혼다 데쓰야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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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들만 입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독특하고 수상쩍은 것들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는 책 소개를 믿고 읽기 시작했는데...

나에게 있어 장벽은

1.사람이 너무 한꺼번에 많이 나와서 헷갈린다는 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이름인것도 한 몫)
2.수상쩍고 의문투성이인 것들은 많은데 대체 어디에서 따뜻함을 느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점....

결론은 걍..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고, 내 취향도 아니었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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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트릭의 모든 것
니타도리 케이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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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일본스러운 사건들의 모음집. 사건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에피소드들이다.

제목부터 서술트릭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 패기를 보여주길래 나는 딱히 그 트릭을 풀어볼 욕심은 생기지 않아서 어디한번 속아보자 는 심정으로 읽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는 내 뒤통수는 멀쩡했다..

이 스킬을 영화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영화 마지막 5분에 반전이 있다고 영화 시작부터 자막을 깔고 시작하는 <이니시에이션 러브> 다.

이 영화야말로 서술트릭을 사용해 관객 뒤통수를 친 케이스의 완벽한 예가 아닐까 싶다.

결론은 이 책은 아 이런 서술방식도 있구나 정도의 자극만 주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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