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긴 싫고
장혜현 지음 / 부크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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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자의적 집순이에서 강제적 집순이가 되어버린 이 시국에.. 내 눈을 잡아끈 제목이었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집에‘만‘ 있긴 싫은 상태니 말이다.

에세이는 글을 여는 페이지를 더 유심히 보게 되는데, 이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려는지 좀 더 이해하고 싶어서인것 같다.

장혜현 작가님의 첫인상은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인상이었고, 끝까지 그 인상은 변하지 않았다.

자유롭기 때문에 편안했고, 얽매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낸 개성있는 특유의 글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내 성향과는 180도 까진 아니어도 약 100도정도 다른데, 80도 정도 겹치는 어떤 포인트들은 잠들어있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스위치를 딸각딸각 움직이게 했다.

에세이와 시의 어느 중간 지점같은 묘한 매력을 주는 책이었다.

집에만 있기 싫은 이 시기에 나 대신 집밖을 경험해보고 들려준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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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긴 싫고
장혜현 지음 / 자화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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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긴 싫다는 이 제목은 어쩌면, 물리적인 나이만 든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왜냐면, 말은 어른이 되고 싫지않다면서 주변을 돌아본다던지, 겪은 일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책 전반에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은 어른, 곧 성숙한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지 않은가.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 하루의 모든 경험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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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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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남녀간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
제목 그대로 프리즘 같은 소설이다.

빛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듯 보이지만 또한 각자 다른 방향으로 빛을 내는 것처럼, 이 4명의 남녀도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각자의 삶속에 흩어져 새로운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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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오늘의 젊은 작가 27
은모든 지음 / 민음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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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주인공 경진에게 마주치는 사람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는 내용이다.

경진도 왜 갑자기 사람들이 나한테 이 이야기를 하는거지? 라고 의아해하면서도 전혀 관련도 없을 것 같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연결된 요소들을 찾고,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도 확장을 시켜나갔다.

말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 들어주는 입장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단 걸 보여주는 듯 했다.

결국은 다 연결되어 있다고, 나랑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였다가도 그 끝엔 나와도 연결되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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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위로할 것 - 180 Days in Snow Lands
김동영 지음 / 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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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특징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느꼈던 단상들,
만났던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들을 엮어낸 책이다
읽다보면 그 여행지의 배경이 아이슬란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결국 난 이 책은 그 도시를 여행한 여행기라는 느낌보다 사람을 여행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각자의 인생을 들어보기도 하고,
부분부분 편지의 형식으로
쓰여진 구간도 있었다.
뭐랄까.. 자유로운 인생이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공감도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읽는중에는 나만 위로할 것 이란
책 제목이 딱 와닿지는 않았는데..
마지막장을 끝내고 나니 무언가 가슴한켠
꿈틀대는 게 생기는게..
묘한 감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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