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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은모든 외 지음 / 디자인이음 / 2023년 6월
평점 :
하는 일에 늘 작심삼일이면,
결심을 3일마다 해보라는 말이 있듯이
저의 경우 글이 잘 안써지거나,
왜인지 방법에서부터 잘못된건 아닐까하는
원론적인 생각에 빠져버릴때면,
글쓰는 사람들의 글쓰는 일상이 담긴
에세이를 반복적으로 찾아보곤 합니다.
그 어떤 작법서보다도 글쓰는 원동력을
선사해주곤 하기 때문인데요,
이 책 역시 저에게
왜 글을 써야하는지,
나만의 스타일을 어떻게 구축해야하는지를
다시한번 정립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양한 글쓰기 책에서 하는 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도 많고,
작가들이 하는 말은
거의 비슷할 때도 있는데요,
서두에 언급했듯이,
작심을 삼일마다 새로이 하는것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마치 처음 듣는 말인것처럼
읽어줘야 하는 거 같아요.
지금은 몽골여행기를 쓰고 있는 중이니
글쓰기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이 책을 다 털고 나서도,
꾸준히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갈만한
에너지를 잘 채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