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하는데 꽤 오래 걸린 책입니다.이유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다 주옥같고,깨달음을 던져주어서 하나하나 사진에 담고밑줄을 그어 기록하다보니하루에 한 사람의 인터뷰만 읽어도배가 부른 기분이 들었거든요. 읽으면서, 리뷰를 올릴 때 사진은 10장밖에 못올릴텐데..그나마도 앞 뒤 표지 2장을 제외해야되니, 올릴 페이지를 어떻게 추릴지도 걱정이었죠. 그래서 저는,이 책의 부제가 [인생의 언어를 찾아서] 인 만큼내가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지향하는 철학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문장들부터올려보려 합니다. 인터뷰란건 그저,자신의 이야기를 질문에 따라 대답하는 것일뿐인데도위로가 되기도 하고 도전이 되기도 하면서,방향을 설정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네요. 더불어, 어떤 질문을 어떤 타이밍에 던지느냐도인터뷰이로부터 어떤 대답을 이끌어낼지를 결정하는 거 같아요. 글을 계속 쓰려는 입장에서질문의 중요성도 함께 배울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