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5월이다.
5월에는 기념일들이 많다. 하나 같이 돈 드는 것들만.... 월급 봉투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어린이날에는 우리집 애들, 또는 반 애들, 조카들을 챙겨야 하고
어버이날에는 양 쪽 집 부모님,
스승의 날은 가장 간단해서 대학교 시절의 은사님을 챙기면 된다.
그래도 역시 제일 공이가는 것은 어린이날로
애들에게 각자 어울리는 선물을 줘야 한다.
어떤 장난감, 어떤 책이 좋을 지. 우리 집 녀석들에게는 몸으로 때울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학교에서 각 학년 선생님 들의 의견을 따라 다시 필독 도서를 정하기로 했다.
이제 곧 그 책들을 주문할 예정이니 5월에는 교실마다 새 책이 들어오겠다. 기쁜 일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새 책이 들어와 어린이날 선물 노릇을 해 줄려나?
그 때 다시 리스트에 새 책을 올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