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서브 로사 3 - 카틸리나의 수수께끼 로마 서브 로사 3
스티븐 세일러 지음, 박웅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원래, 역사와 추리에 관심이 있는 터라, 두 가지가 섞인 이 시리즈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1권은 서점에서 서서 읽다 그냥 샀고, 그 뒤로는 작가에 대한 신뢰로 알라딘 주문으로 2,3권을 내리 읽게 되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로마 시대에 대한 폭 넓은 이해, 

당시 인물들에 대한 살아있는 듯한 묘사, 

거대 제국 로마의 힘과 부패를 실감나게 그린 , 그래서 지금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고 느끼게 하는 생생함. 

주인공은 로마 시대에 살면서도 계급이나 혈연,  영웅이나 종교에 맹신하지 않는 그야말로 현대적인 가치를 가진 탐정이다. 이것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그러면서도 그런 이가 로마에 있었다면 정말로 이렇게 살았겠다 싶은 개연성이 있다. 주인공은 물론 키케로, 주인공의 가족들, 특히 이 편에서는 카탈리나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로마의 비주류가 모두 반할 정도의 나쁜 남자?랄까. 

 

앞으로 출판사에 빠른 출간을 요구한다.!요구한다!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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