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re 2004-07-30  

여우 님...
간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이제야 시간이 쬐금 날락하여, 서재 돌아다니다가, 여우 님의 댓글 하나를 보고, 괜실히, 이유도 없이, 불쑥, 발을 디밉니다. 후배 하나가 앙코르와트를 가신다구요? 사실 제가 올초에 잡아놓은 계획이 여름 휴가를 앙코르와트로 가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한여름에 거길 간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하는 일일 정도로 "힘들다"고 다들 말리길래, 겨울에 가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그 후배님, 대단하시군요... 혹, 여름에도 괜찮았는지 물어봐주시겠어요? 그럼, 저도 대략, 가을쯤으로 스케줄을 바꿔볼까 싶기도 하여서...
더위가 말 그대로 살인적이네요. 보신하세요...^^
 
 
Fox in the snow 2004-07-30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바쁘신가봐요.
내년부턴가? 암튼 점점 황폐해지는 유적지 보호차원에서 사원출입을 제한한대요.그래서 후배도 서둘러가는거랍니다. 워낙 씩씩한 사람이라서 걱정은 안되지만, 더위조심하라 일러야겠네요.다녀오면 카이레님께도 소식전해드릴께요^^
유럽같은 곳이야 워낙 잘 보존하니 걱정없지만 이집트나 캄보디아같은 곳은 하루라도 서둘러 가야 하나라도 더 볼수 있대요. 나날히 훼손되는 속도가 빨라진다네요. 아웅..나도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