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구매한 목적의식을 상실을 해서그런지, 환불받고 싶다. 흡입력 있는 문체와 각 4개의 챕터가 끝날때마다 있는 실행방안 파트는 읽을만해. 다만, 나머지 내용은 내가 왜 읽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잊게 만들어주네. 아무래도 다시 읽어야할듯!ㅎㅎㅎ
십년이상 내가 안해본건, 기도였다. 가장 쉬워보였는데 잘안되다가 요근래 기도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된 계기가 있었다. 기도없이는 하나님께 진정 나아갈수도, 내 삶도 나아갈수도. 없단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책을 찾은게 이 책이다.이 책은 한달동안 오로지 기도란 주제를 가지고 눈으로 설교문을 읽은 것 같다. 기도가 뭔지, 기도를 왜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게다가 목사님이 기자출신인지라 군더더기없는 단단하고 간결한 문체가 단호하게 느껴진다. 다음은 잭의 일부내용을 발췌해본다. 1.시험에 들지않게 기도하라. 시험은 유혹이다. 영어로는 트라이얼-시련, 테스트-시험, 템테이션-유혹! 2.시련-자기 자신때문에 겪는것, 시험-믿음의 정도를 테스트할때,유혹-사탄이 비전을 꺾기 위해 주는 것.3.(147쪽)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죄 때문입니다. 죄는 어디서 시작됩니까? 사탄입니다. 그렇다면 죄에 묶인 사람을 구원하려면 누구와 싸워야합니까? 사탄과 싸워야합니다. 죄인과 싸울게 아닙니다. 죄인과 싸워봐야. 아무소득이 없습니다. 사탄이 왕노릇하는 세상은 늘 우리를 겁박합니다.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있기에 맨몸으로 나가서 싸워봐야 이기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무슨 힘으로 무슨 재주와 능력으로 싸우겠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와 무슨 수로 싸우겠습니까?☆덧글- 부디 사탄의 통치하에서 벗어나게하소서!
표지부터 부들부들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기에 나도 안고싶다. 유사경험자로써 그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아동 성폭력이나 성범죄를 겪은 당사자들의 공통점은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기 어렵다.이미 어릴적에 인격적 살해를 당했기 때문이다.성인이 돼서도 다크지 못한 내면아이인 영역이 있다. 섹스에 과도하게 집착한다든지 정상적인 연인관계나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든지 말이다. 가장 중요한건 사랑을 실컷 믿음으로써 하지 못하는데 있다. 사랑을 불신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