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화해 - 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1. 분야 : [심리학]

2. 나만의 주제 : 남이 아닌, 자기자신부터 친절을 베푸는 법

3. 덧붙임: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4. 제 점수는요: ★★★☆☆ (구매or대여 추천)

5. 저자소개: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다수의 저작으로 3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작가.

▼인용N감상문▼

- 이 책은 1장의 제목같이 '타인에겐 친절하고, 자신에겐 불친절한'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닌가싶습니다. 저자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에게 워낙 친절한 사람들은 자기 중심성적인 사람이 된다는 의미가 마치이기적인 사람이 돼보라는 의미로 오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길,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이기적인 사람은 다르다고하지요. 단지 언어표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만, 이기적인 사람은 타인에게도 피해주는 사람이지만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을뿐더러 자신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되려 존중하는 태도를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만약 자기 중심을 포기하게 될 경우, '에너지는 소진되어 번아웃되기 쉬울테고, 남을 위해 에너지를 쏟느라 자신은 텅빈것처럼 느껴져며, 우울증 증세가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단하게 남부터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쉽게 나자신부터 친절을 베풀기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기를 삶의 중심에 놓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겸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는 건 겸손이 아니라 위선에 불과합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괜시리 낮추지 마세요.

저자는 자신의 장점과 성과를 내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저마다 자기 마음 속의 주문에 귀 기울여보기도하며, 자기 생각과 의견을 당당히 밝히는 일을 주저하지 말아보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이 '불편한 사람'으로 주변사람들에 의해 여겨지더라도 당당하고 용기있게 살아보는 것이 진정한 나로 사는 길임을 제시했습니다.


※친절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1) 첫째,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 타인부터 배려하고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은 자기 욕구보다 그 타인의 욕구부터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자신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알아차리고 그걸 상대에게 말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2) '나도 중요한 사람이잖아'라는 주문을 외우자.

- 남의 떡은 원래 커보이며, 타인의 고민조차 더 커보이는 것처럼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못한 이유는 상대가 무시할까봐 그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싶습니다. 내 고민은 하찮게 보이고, 상대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아서 부담주기 싫으니까 더 말을 안 하겠죠? 제가 부모님한테 저래서 잘 압니다. 그럼에도 자기 자신은 용서받고 치유받을 수 있는 삶의 존재란 걸 잊지 마시길!

3)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침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자.

-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을 때, 단호하게 대화로 자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한다고 설명합니다. 자기 입장을 확실히 밝히는 편이 자신을 잃지 않은 채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는 비결이 아닌가싶네요.

4) '상대를 실망시켜도 괜찮다'고 안도하라.

5)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를 갖자.

저도 이 책을 참고삼아, 이제부터는 주저말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보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치유심리 #자기화해 #나에게친절하라 #생각정원출판사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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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 왜 나는 사람들 반응에 신경 쓰고 상처받을까?
캐린 홀 지음,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 저는 2장에 나오는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처치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합니다.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감정은 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감정이란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색채로 상황을 물들여 사실과는 동떨어진 사고를 하기 쉽게 만듭니다. 그것을 좋게 볼때는 환상적인 상상력이지만, 아닐때는 비극적인 상상력에 푹 빠져 그게 현실의 전부인냥 해석하여 스스로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날 그날의 감정에 따라 자신의 관점이 달라지고 있음을 한 눈에 파악하게 될 것이다. 감정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는 것이지, 실제로 삶의 어떤 요소가 달라진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저도 같은 길에다 같은 날씨 속에 길을 지날 때 분명 바깥의 주어진 상황은 달라진배 없는데 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은 지나치게 괴로울 때도 있었고, 아주 기쁠 때도 있었단 걸 알게 됐죠. 


여기서는 '리플레이를 멈춘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 즉슨 과거의 상황을 현재의 상황으로 가져와서 곱씹어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말이나 사람, 그리고 상황 등등 과거에 느꼈던 분노나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가져오는 것은 스스로 괴롭게 만드는 일이 될 뿐입니다.


 어떤 일을 겪든 간에 그 상황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관없이 수용해보라고 저자는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 벌어진 일을 수용한다고해서 거기에 동의하거나 찬성하는 것이 아니래요. 


어떤 현실이든 그저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생각은 생각일 뿐이라고 그로 비롯된 감정은 현실이 아니니까요. 이 책은 주어진 문제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에 맞춰서 풀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리라 싶습니다. 그럼 꾸벅하며 감사드림!


#민감한사람을위한감정수업 #심리학 #빌리버튼출판사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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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식 수면 클리닉 달력 - 불면을 없애고 편안한 숙면을 부르는 트레이닝 31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9
이지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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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보다시피 1일부터 31일까지40장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께는 그다지 두텁진 않고 얇은 편입니다. 책모양이 달력형식이라 책상위에 올려놓거나 화장대, 침대, 테이블 등등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매 장수마다 여자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차라리 그림보다는 사람이 직접 보여주는 게 더 확실히 자세를 따라하기에 더 편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 같은 경우, 제가 따라할때 '이렇게하는 게 맞나, 저렇게 하는게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되도록이면 그림이 그려진 스트레칭책이나 운동 관련 책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사람이 동작을 보여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하루정도 정신병동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 옆에 있던 환자분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밥 잘먹고, 잠 잘자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지요. 정말 저같은 경우 새로운 장소에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하룻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니 신경은 신경대로 날카로워지고 누군가 제게 잠까 어깨라도 스치면 바로 째려보거나 때릴 것 같은 충동을 느꼈죠.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느낌인데 풀지도 못하고 저 스스로 더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죠. 저자분께서도 잠을 잘 자야 마음이 가벼워지고 덜 피곤해지고, 일 또한 빠르게 집중해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고로 그 말에 동감이 갔죠.


저는 정신과에 다녀서 약물을 먹은지라 잠은 잘 자는 편이지만, 약을 안 먹으면 수면장애를 겪습니다. 그 책에서는'불면증을 앓고 있는 분은 1일~9일차'를 반복하시고,'코골이를 앓고 있는 분 10~19일차' 운동법을 운동하시라고 안내해줍니다. 그리고'매일매일 잠들기 전 23일~31일차는 목, 어깨 주변 스트레칭 및 몸 이완 운동'을하시라고 권하더군요. 결론은 자기가 어떤 부분이 필요한 선택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파트는 대체로 호흡법 위주로 나와있습니다. 복식호흡도 나오고, 명상도 하고, 콧구멍 막고 숨쉬기도 하는 데 그건 불면증이 아니라도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숨을 잘 쉬어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고, 긴장했던 마음도 가라앉을 수 있으니까요. 그 책의 부분대로 아침과 저녁에 호흡연습만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커피는 불면증에 적이라고 잠을 잘 못 주무시는분께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분께서 말하길 적정한 양의 카페인은 생체시계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대요. 저또한 카페인에 예민해서 진한 커피를 잘 마시지는 않아요. 무조건 피하고 있는 지경이죠. 하지만 저자분을 포함해서 다수의 정신과 의사분들이 오전에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하시더군요.


저같이 약물을 드시는 분들도 매일매일 이 책의 호흡법만이라도 열심히 따라해서 약없이도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건강 #건강에세이 #스탠퍼드식수면클리닉달력 #이덴슬리벨출판사계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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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습관 트레이닝 -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우는
김주우 지음 / 길벗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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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SBS 아나운서인 김주우 저자분이 쓰신 책입니다. 기본적인 말습관 20가지와 45가지 상황들이 풍부한 예시로 듬뿍 담아냈습니다. 말연습하기 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읽어보시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예시들이 대부분 회사에서 벌어질만한 일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에 다녀본 적은 없어서 딱히 예시들이 공감은 잘 안가지만 기본적인 20가지 말습관은 필히 익혀두고 연습해둘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1~3장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선 20가지 말습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장을 충분히 습득하신 뒤에, 2장과 3장으로 넘어가서 좀 더 깊이 연습하시면 용이할 것 같습니다. 허나 예시로 든 박스 예문들의 배경색상을 굳이 지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왜냐면 이미 오렌지색 글자 색상을 지정해뒀는데, 배경색상이 회색과 연주황색이라서 가독성에 좀 방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배경색상을 지정하기 보다는 점선 박스나 일반선 박스로 테두리를 쳤으면 훨씬 보기 더 좋았을텐데 그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문체 같은 경우, 읽기가 수월했습니다. 술술 넘어가기 딱 좋아서 독자로 하여금 글자를 팔로우하기에 편하게 쓰신 것 같아 완독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필러 표현이 있는데, '저..', '사실..','진짜..' 등등 말히기 시작할 때, 군더더기 표현은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 말습관이 꼭 나쁜 건 아니라지만, 개인적으론 듣기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이런 습관을 가지신 분에게는 굳이 고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똑부러지는 이미지로는 안 보이겠지만, 편안하고 진솔하면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미지로 보이는 걸로 충분하지않나싶습니다.


뭣보다 조직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하고픈 책입니다.


#화술 #말습관트레이닝 #길벗출판사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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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 착한 척, 괜찮은 척하느라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위로
김승환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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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있어 책은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이 책은 비록 자기계발서지만 심리학책과 같은 위로를 얻게 해줍니다. 앞부분부터는 가족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내 얘기를 하는 게 아닌가싶었죠.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오히려 서로간에 선을 넘고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 이해해줄거라고, 말 안해도 알아줄거라고, 다 용서해줄거라고. 가족한테 얼마나 많은 욕심을 부렸는지 이제야 깨닫게됩니다. 말은 해야 아는 것인데 나혼자 꾹 참고 날 좀 이해해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서로 남발하는 까닭에 서로간에 불통은 쌓이고 남보다 못한 불신에 사로 잡히게 되더군요. 피해의식 또한 대체로 가족에게서 온 것들이 많기에 부모님을 만나 전면적으로 본인의 아픔과 경험을 진솔하게 토로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고 저자뿐만 아니라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만약 가족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면, 가족에게 받은 상처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인지하고 용기내서 표현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저자분이 17년동안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깨닫는 게 있다는데, 청소년은 부모님에게서 '힘들지? / 믿는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믿는다는 말을 부모에게서 들어본 적이 없네요. 부모뿐만 아니라 가족에게서 날 믿는다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비록 제 자신이 믿음이 부족해도 부모님께서 날 믿는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아픈 몸이 덜 아프게 느껴지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전 힘들어도 아파도 부모님에게 내색한 적이 없었습니다. 좀 지나치다아플 때가 되서야 전 아픈 티를 그나마 낼 수 있었죠. 저는 부모님의 가식적인 모습에 진저리를 쳤지만 저또한 알게 모르게 가족에게 가면을 쓰고 보여준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진솔하게 대화하는 법을 알았다면 마음고생은 덜 하지 않았을까싶은 후회가 듭니다. 나라도 가면쓰지 않고 속시원하게 부모님에게 털어놓을 수 있었더라면 부모의 말에 더 잘 귀기울일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뭣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내가 있어야 가족이 존재하고, 가족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니까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기계발  #왜나만착하게살아야해 #북카라반출판사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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