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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
지태주 지음, 이주용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두번째 또 샀음. 이미 버려진 책이거늘 또 산줄 모르고 샀네그려. 근데 나름 재미있게 읽을만한데, 내 성별 정체성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네. 근데 공감가는 건 있더라.
- 축구 해설위원인 한준희 위원이 그랬던것처럼 : ˝아쉬울때 떠난다!˝
- 어떤 전갈녀(천금)가 그랬던 것처럼 :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다가 자신이 배부르다고 남김!
도도타임이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젓가락을 내려놓을 시간.
밀당의 고수가 늘 그렇듯, 적당한 아쉬움은 연애의 필수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여우는 음식과 헤어질 시간, 젓가락을 놓아야 할 도도한 타이밍을 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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