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지난 달 말레이시아 회의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먼저 생각났다.

당시 참가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번 지진과 해일의 피해국 출신들이었기 때문이다.

모두들 직접적인 피해는 없더라도, 의료 관계 NGO 활동가들이었으니,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현장으로 가지 않았을까.

 

참 어수선한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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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2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3년 이 날에 이란에서도 지진이 일어났답니다. 무슨 징조가 아닌지 참 걱정 됩니다...

sooninara 2004-12-2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자연앞에 인간은 너무나 허약하죠? 아시는분들에게 나쁜소식이 없었으면..

재진이가 신문을 보더니 은영이에게 말하더라구요.은영아 큰일이 났어..7000명이 죽거나 다쳤다구요..아이들도 이런걸 보면 걱정을 하나보다 생각했답니다.

어항에사는고래 2004-12-2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이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남겨진 사람들이 걱정하고 가슴 아파하고. 즐겁게 보내도, 행복하게 보내도 아쉬운 연말이 참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