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에서 일박을 했습니다.
제가 속한 단체의 회원의 날 모임이었는데, 저는 작은애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녁에는 '안동 찜닭'과 '안동소주'를 먹고, 아침 식사로는 '안동 고등어' 백반을 먹었습니다. ^^
하회 마을을 싸고 도는 강기슭을 걷기도 하고,
마을을 골목골목 구경다니다가 마을 삼신당(당산나무)에 소원을 적은 쪽지도 걸어놓고....
돌아오는 길에 병산서원을 보고, 한지 공장에 들려 한지 만들기 체험도 하고, 한지도 조금 사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그만 깜빡 잊고 사진기를 안가져갔지 뭐에요! ㅜㅡ
그 좋은 풍광을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혹시 서재인들 중에 하회마을에 가실 분은, 가급적 토요일에 하회마을에서 민박을 하시고, 일요일 아침 일찍 마을을 둘러보세요. 조금 늦으면 사람이 많아져서 고적한 맛이 안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