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편함이란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대함이 아니고, 충분히 틀어도 되고, 오늘 꼭 정한 분량을 다하지 않아도 되는데 ‘나를 위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그걸 이행하지 않아서 ‘결국 또 나를 등한시한 나‘가 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려면 노래가 필요했다. 내 정신을 붙잡고 함께 흘러가줄 멜로디가. - P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