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할머니가 죽으면 저승길 가면서 자꾸 뒤를 돌아본다더라."
죽어서도 엄마는 자식들을 잊지 못한다는 뻔한 이야기겠지 싶어 심드렁하게 "왜?" 하고 대꾸했는데, 예상 밖의 답이 돌아왔다.
"저승길까지 살림이 따라올까 봐 무서워서 그렇대."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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