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죽음 후 그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 것은 죽은 자에 대한 예의 때문이라기보다 남은 사람들이 제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다. 추모의 말들은 그렇기에 남은 자가 자신을 위로하는 역할도 한다. - P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