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류학자들은 더 이상 우리의 두개골 치수를 재지 않는다. 대신 심리학자들이 우리의 지능을수치화하고 등급을 매긴다. 우리를 둘러싼 가해자 무리의 조롱이 울려 퍼진다. 세상은 셀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원숭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원숭이라는 말은 우리 중 어떤 이들을 인류에서 제외시키고 자연 세계의 비인간 동물 사이로 그들을 밀어넣는다···. 어떤 사람이 인간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면, 모든 종류의 폭력이 용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