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에 따라, 환경에 따라, 필요에 따라 병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은 사실인 듯. 내용이 자세한 것은 장점인데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 나중에는 좀 지루해진 바람에 대충 읽었지만 ‘의료화‘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