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호대표 강의를 듣고서 몇년 전에 선물 받았던 책이 생각나서 읽어보았다. 2014년에 쓴 책이니 시간이 좀 지났지만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계속 반복되는 이야기는 덴마크 사람들은 자유와 평등, 연대로 인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깨어 있는 시민‘으로 살고자 한다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기 삶을 선택하고 또 타인도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종류의 책은 발행시점에 읽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서 읽으니 그때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은 현실에 더 절망하게 된다. 강의하던 오연호대표는 절망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