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붙은 습관을 의식하면서 잘못된 몸의 움직임을 알게 되었다. 의도적인 의식상태로 내 몸의 움직임을 살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알 수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나를 구해줄 것이다.

내 삶 속에서도 순간순간 조금씩이라도 인히비션과 진행과정을 실천한다면,고착화된 몸과 마음의 습관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상호 소통하는 존재로서의‘나‘가 될 수 있겠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은 점차 신뢰감으로 바뀌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 또한 자라나게 됩니다. 이처럼 알렉산더 테크닉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는 것,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스스로를 대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어쩌면 오래된 몸과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근본적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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