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한 남미여행엄마의 병을 알고 엄마와 남은 시간을 여행그리고..엄마를 보낸 후의 여행.여행 후 췌장암 말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간병하며 엄마를 애틋하게 여기는 마음배려없는 형제를 보며 느꼈을 마음그리고 엄마의 일기를보며 지난 날을 추억하며 몽글몽글 애끓는 마음공감이 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이런 책을 만날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엄마가 암으로 수술하지 않았다면또 아빠가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그냥 좀 슬프네,사람은 다 죽으니까 했을테지만...겪고보니 더 아릿하고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속세를 떠나 남산에 오두막 집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갈망했다. P441그러나 하늘은 아무의 삶을 다른 길로 이끌었다.자신의 소망을 버리고 가족을 멀리해야했고 친척들을 제 손으로 죽여야했다.피붙이같던 권속들을 장기짝으로 써야했고 사지로 몰아넣어야 했다.배신 당하지 않기 위해 모든 감각과 생각을 처절하게 해야했다.누군가의 장기짝이 되는 순간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몰살당할 것이다.아무!! 음모와 배신에서 현명하게 살아나라.아무, 소기와 가야 할 길은 필부의 길이 아니다.🙏그래야지.애당초 내가 원한 낭군은 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이어야 했다.그는 장차 천하를 정복하고 나를 정복할 것이며, 또한 내게 정복당할 것이다.이건이 바로 내 뼛속 깊이 줄곧 숨겨져 있던, 말로는 꺼낼 수 없었던 웅대한 바람이다.p404
⚔"고모가 졌어요.""이긴 자가 왕이 되고 진 자는 역적이 되는 것은 치욕스러울 것이 없어요..... 하지만 지더라도 고귀하게 져야죠." P486..왕현(아무)은 고귀한 여인이다.어머니는 황제의 누이. 아버지는 좌상이자 황후의 오라버니. 황제가 외삼촌이자 고모부이다.어린 아무는 3황자 자담을 좋아한다.살얼음판같은 황궁에서 응석받이로 예쁨을 받으며 자란 아무.그렇게 예쁨받고 자라 자담과 혼인해 알콩달콩 살 줄 알았지만...자담의 어머니가 죽자 자담은 황궁에서 쫓겨났고황후(고모)와 아버지는 그녀에게 한미한 집안의 장수이고 자신의 실력으로만 번왕이 된 소기와 결혼하라고 명령을 한다...⚔"나도 무척 사랑한 사람이 있었단다. (.......)그것은 바로 가문의 영예와 책임이었어." P57..가문의 영예와 책임을 담보로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지낸 아무는 소기와 결혼을 하고...신방을 차리지도 못한 채 소기는 전장으로 가버린다.신랑의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아무.아무가 홀로 고요한 3년을 보내던 어느 날...준비된 혼란과 소용돌이 속에 빠져든다.소기의 칼은 밖의 영토 정벌에서 점점 황궁으로 향하고 아무는 가족과 관련된 진실속으로 한발씩 걸어들어간다.어느 순간은 친구를 버려야하고 어느 순간엔 가족을 잃어야했고 어느 순간엔 지독한 선택을 해야한다.처절히 아파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며 사랑을 지켜가는 아무.읽는 내내 그녀를 응원할 수 밖에 없다.진실과 마주하고 전장과 마주하는 아무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아무와 소기의 사랑에 슬며시 설레지고...드라마로 만든 이유가 있었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그와 함께 길을 걸었다.그가 오르막을 걸을 땐 같이 헐떡였고길을 잃어 헤맬 땐 초조했으며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땐 나도 행복했다.그리하여 도착한 산티아고에 실망할 때 나도 씁쓸한 여운을 삼키고...마침내 그가 세상의 끝 '피니스테레'에 도착했을 땐 엉엉 울어버렸다.작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이지만 아직도 나는 내 길을 모른 채 방황하고 있기 때문이다.내 뒤엔 나의 이정표가 섰을 테지만 현실은 안개속을 더듬더듬 걷고 있기 때문이다.또 먼저 엄마가 세운 이정표가 있지만 자기만의 이정표를 세우며 걷는 아들과 딸이 있기 때문이다.그들의 이정표를 박는 일이라도 대신 해주고 싶지만 인생은 스스로 못 박으며 걸어야하는 길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때로는 옆에서 때로는 더 멀리서 모른척 하며 기도할 뿐이다.그게 할 수있는 가장 힘센 일이라 땀흘리는 내 아기들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한다.🎰나는 언제나 혼자이길 원했지만, 홀로 이 길을 걸었다고 자부했지만, 사실 혼자서는 결코 걸어낼 수 없던 길이었다.p213읽는 내내 그런 마음들이 너무 가슴에 닿아 아릿하고 짜릿하고 따뜻하다.그리하여 나만의 모험, 자기만의 모험이 끝나는 그 날, 나의 모든 조각을 맞춘 그날 나를 완성시켜 하늘로 가겠지. 그리고 또 그 곳에서 모험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땐 조금 더 능숙하고 성숙한 모험을 하는 순례자이길 바라면서 .....🎰그렇다면 살아간다는 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조각을 찾아나가는 모험이 아닐까.p147.그리하여 그 길 속에 완성했던 작가의 소설 <레지스탕스>를 다시 꺼내왔다.🧣저 희미한 빛이 바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이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뿐이다. 그러나 이 길 위에는 새로운 지각과 인식이, 그 속에는 무한한 자유가 만연하고 있다. 나는 림보를 벗어나 스스로를 구원했다. (레지스탕스p243).소설 속 문장 하나하나가 더 특별해진다.
'잠을 바꾸면 몸이, 정신이, 생각이, 행동이, 마침내는 인생이 바뀐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저자는지친 자신을 걱정한 어머니의 "다 잊고 늘어지게 자 보는 건 어떠니?"라는 말에 수면개선을 했다고 한다.책에는 다양한 수면법이 나온다.ㅡ몸을 지키는 수면법ㅡ아름다워지는 수면법ㅡ활기찬 낮을 위한 수면법ㅡ마음을 지키는 수면법이 책을 처음 봤을때 가장 눈에 띄는건 다이어트!질 좋은 수면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혹했다.우리 식욕은 다양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잠을 잘 자지 못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당질과 지질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서 식욕이 올라간다고 한다.또 수면은 면역력도 올린다고 한다.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질 좋은 수면을 통해 몸의 건강도 지키자.수면은 낭비가 아니라 더 나은 나를 위한 투자이다.아침에 일어나면 충분히 햇볕을 쬐어 아침이 왔음을 몸에게 알리고 저녁엔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여 잘 준비를 해야한다.이렇게 밤낮을 구분하는 것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잘 깨지지 않는 건강 리듬을 만들수 있다.또 몸이 보내는 피로와 나른함의 신호를 놓치지 말고 단 5분이라도 몸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이렇게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손쉬운 방법은 목욕이다.물의 온도 38~40도씨 20분정도 전신욕이 가장 좋다. 그리고 취침1시간 전까지는 마치도록 하자.취침전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는 스트레칭을 한다.코브라 자세근육 이완운동골프공으로 발바닥 자극하는 방법이 있다.기분좋게 잠들 자신만의 수면주문을 만드는 등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체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방법을 알려주니 궁금하신 분들자신의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읽어보시길 ~~😆아!!아침부터 피곤하다 싶을 때는 이불속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기보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게 정신차리게하고 활기를 준다고 한다.포인트는 뜨거운 물 40~42도씨커피보다 효과기 좋다고하니 5분만을 외치며 이불속에 있다 호다닥 뛰어나가지말고 샤워하자한가지 더낮잠은 점심 식사 후부터 오후3시 사이에 진한 차나 커피를 마시고 20분 정도 자야한다.마지막 마음건강을 위해 이불속에 누워 반성을 하기보다 좋은 일을 떠올려 생각보다 행복한 하루였음을 기억하자.밤엔 뇌도 마음도 고단해 부정적 생각을 하기 쉽다고 하니 반성은 멀쩡한 정신에 하자 쫌!무엇보디 중요한건 나를 사랑하는것내가 쉬어도 됨을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