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State Of Fear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 AVON BOOKS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모두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리고 학생때 시국이 어수선 할때면 어김없이
북의 남침위협이니 땅굴 발견이니 평화의 댐 건설이니등을 경험하며 자랐다.
교회에선 어김없이 말세지 말이니 한다.
거기다가 요즘엔 지구 온난화를 걱정한다고 허리우드의 딴따라에 정치하는 넘들까지 난리다.
이책에나오는 딴따라들과 매우 흡사.


이게 뭘까? 저자에 의하면 말이다..

뭐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세상을 지배하는 계급은 항상 피지배계급에게
어떤 위험상황을 암시하거나 인지하게 해야만 애들이 말을 듣는다는
단순논리로 세상을 볼 수 도 있다면…

여기에 지구온난화는 환경주의자들이나 애완용 동물 보호 협회같이 (무식한 남침위협주장과는 차별화된)  꽤 세련되고 박애주의적인 인본주의적인 이미지와 많이 중첩되는듯 하다.
그래서 좀 느글거린다.
거기다가 허리우드 애들이 민주당 끼고 비어있는 머리를 돈으로 위장하고
과학의 시대에 첨단정보의 냄새를 풍기는 지구온난화 반대에 앞장서는 꼬라지를 보면
증말 돈 좀있고 심심하면 해 볼만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느글거리는 넘중에 기억나는넘은 그 아카데미 시상식때 똥폼잡으며 중국에게 뭐라뭐라 비판하던 리차드 기어가 생각나는데 요즘엔 죠지쿨루니나 데이빗 드코브니가 그 흉내를 내는것 같다.
어쩜 리차드 기어는 프리티우먼 영화속 이미지와 헷갈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영화중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리차드 기어와 쥴리아 로버츠가 밤을 보내고 아침식사를 나누는데..
쥴리아 왈 “너 무지 가방끈 긴거 같은데 어디까지 공부 했니?”
그러자 그넘왈
“끝까정”
아 여기서 궁금한건 이넘이 박사도 했다는 건지 MBA를 했다는 건지 post-doc까지 했다는 건지 궁금한데
꼭 실제도 지가 끝까정 가본줄 알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오쨋든 지구온난화 그게 간단한 사실만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는 거다.
소설 하나 달랑 읽었다.

읽고나니 저자가 궁금한게 나도 근데 어쨋든 궁금하다.
도대체 지구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의 근거는 무엇일까? 책에서는 온난화에 반하는 데이타도 많이 존재함을 보인다. 그런거 고어가 보여준적 없다.
어디서 측정한 온도인가?
얼마나 오래 측정한 온도인가?
온도가 올라가는곳이나 빙하의 두께가 두꺼워 지는곳은 그럼 뭐야? 왜 요즘 작년보다 밤에 추운거야? (이건 나이탓?)
도시화에 의한 온도증가와 지구 온난화에 의한 온도증가는 다른 이슈인지 알고 있나?
지구온난화를 주장하고 경고하는 넘들의 밥줄이나 콩고물은 무엇일까?
허리우드 넘들이 이런데 잘 끼는 이유는 뭘까? 게다가 고어만 살판났다. 그넘 사생활은 환경보호완 전혀 상관 없는데도 말이다.

뭐 이런거다.

그니까 세련된 대중의 세뇌화나 무지화에 물들지 말고
말세가 온다고 겁주는 넘들도 째려보며
제한된 인생을 생각해 보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심판은 있으니까… 그런게 불편한 진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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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그리스도와 문화
라처드 니이버 / 대한기독교서회 / 1958년 12월
평점 :
절판




유명한 책이라니 읽어줘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냐를 이책은5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1. 이넘의 타락한 세상 난 고고하게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이슬먹으며 수도원에서 기도하면서 살겠다. 매우 쉽게 신앙심 있어보이는 행동이다. 난 티비도 않보고 영화도 않보고 차도 않타고 옷도 손수 만들어 입고 화장도 않하고 뭐 이러고 교회다니겠다하면 우와 영빨 있는데 하는 유형이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란다.
2. 세상이 뭐가 나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그리스도인 할 일이다며 자유주의니 해방신학이니 정치참여니 하면서 살아가는넘들이 문화속의 그리스도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란다.

그러면서 릭워렌이 말한 짠물에서 사는 소금기 없는 생선처럼 문화를 대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데
3.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문화 위에 있는 그리스도 또는 4. 부정적으로 보는 역설적인 관계에 있는 그리스도와 문화가 있다.
5.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멋있게 보이지만 실은 죽도 밥도 아니게 되기 쉬운 중용의 길? 싸구려 양비론?인 문화의 변혁자 그리스도이다. 그니까 음.. 문화를 변혁해야 하는데 어 (두리번두리번) 떠듬떠듬 하며 허엄 허엄 (헛기침) 살아가잔 말이다.

근데 서양사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한다. 그니까 제목은 그리스도와 서양문화라고 고쳐야 되지 않나? 하지만 애매한 넘들은 다 5번에 낑구어 넣으면 된다. 그래서 5번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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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다윈의 블랙박스
마이클 베히 외 지음, 김창환 외 옮김 / 풀빛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그니까 저절로 만들어 지기엔 생명체는 넘 복잡하다. 게다가 이 생명체의 복잡성은 단순한 것부터 점점 복잡하게 진화되는 과정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 저자나 번역자나 이말 전하는데 넘 오버한거 아닐까?
첨에 단세포 짚신벌레를 보니 단순해서 현미경이 발달되지 않는 시절엔 어라 저정도는 우연히 만들어 질수 있겠는걸이란 상식이 퍼졌는데 현미경이 발달되며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단순하다고 생각되던 생물들이 무지 복잡하다는 거다. 그 복잡성이 지금 이 시대의 전자제품 복잡하기보다 더해면 더했지 덜했다고 생각하는 넘은 단순한 넘이란 거다.
그니까 유명한 쥐덫 이야기를 보면 (이 책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었던 예라서 유명해진게 아닐까 한다. 나도 유일하게 이부분은 이해 비스므리한다). 받침대, 스프링, 해머, 고정 막대, 걸 쇠등이 따로따로는 아무 쓸모가 없는데 동시에 디자인되어야 제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다대고 반론이랍시고 아니다 해머랑 스프링 다 따로따로 제 구실을 하다가 우연히 짜 맟추어져서 쥐덫이 될 수 있다는 둥 아주 신났다. 그니까 쥐덫전용 스프링은 쥐덫에만 이용가치가 있고 볼펜용 스프링을 볼펜에만 쓰여질 수 있다니깐 딴 넘들은 그게 다 한 스프링에서 진화된거당 그러고들 싸우고 있다. 그래서 쥐덫 완제품이랑 볼펜 완제품의 중간고리 스프링은 발견되지 않았네 아니데 발견됐네 그러고들 있다.

입에 쥐난다. 나? 당근 이세상은 시작부터 완제품이었다. 근데 인간의 타락으로 불량품이 된거다.

난해한 제목 에 –1점
더 난해한 내용에 –50점
직역에 –10점 (번역자의 충분한 원서에 대한 이해와 용이한 풀이가 아쉽다)
환원불가능한 복잡성의 그넘의 환원에 대한 설명부족 –20점
도대체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 무언가를 알려면 이 책을 전부 읽어야 한다는 인상을 준다에 –5점
근대 끝까지 읽어도 이넘의 책이 전문가 용인지 일반독서층을 위한것인지 소개를 뒤척이게 한다에 –20점
그래도 지식인 중에선 지적설계운동의 중요저서라고 하니깐 맛보기를 할 수 있다에 +1점
그러기엔 책값이 넘 비싸다에 –10점

어쨋든 중간 합계가 –115점. 내 계산이 맞나 확인해 보는넘에게 100점

넘 어려웠다. 뭔 소릴 하는지. 첨 몇 장은 그런데로 들은 풍월의 지식으로 넘기지만 혈액응고과정 설명까지 오게 되면 내 자신의 뇌가 응고되는 느낌을 받게 하는 책이다.
다윈의 블랙박스인지 지적설계의 블랙박스인지 햇갈리게 하는 책이다.

그래도 대충 감으로 아 지적설계는 나보다 훨씬 똑똑한 넘중에 진화론은 엉터리라고 말하는 넘들이 있구나 하는 안도감을 준다에 100 점
이게 우매한 나를 놀리는 거 아니냐는 불쾌감을 준다에 –100점
저자가 천주교도란 점에 1점
지적설계자 중에 생물학자가 나섰다는 점에 100점

그래서 2차 중간 합계 –14점.
도대체 환원불가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해 줬다에 50점

쨘. 최종 점수 36점. à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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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예수 사건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박중렬 옮김 / 두란노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건의 개요
동정녀에게서 태어난 나사렛 예수란 청년이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성취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표적과 이적을 행한후 자신을 메시아라고 말하며 십자가 처형을 당하고 죽은지 3일만에 예언한대로 다시 살아났으며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기독교를 세우게 된다


판결할 내용
예수사건은 사실인가?
객관적 접근이 가능한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신약성경에 기술된 모든 내용은 사실의 기록인가?
개인의 신앙고백이나 신앙관을 배제한 나머지 사건의 기록들은 사실인가?

정말 객관적 판결이 가능할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성경에 있다면? 신앙을 버려야 한다 아님
성경의 재해석이나 변증이 필요하다

반대로 사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일 성경에 씌여진 예수가 사실이라면

1. 예수님의 가르침은 모두 진실이고 그럼 다음과 같이 살아야 한다. 
막12:29-3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2. 예수님만을 만나야 구원 받을수 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3.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마 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뭐 이런 얘기다. 법률전문 기자 출신의 저자가 다양한 기독교 전문가들에게 성경의 진실성에 대해 예수님의 진실성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실제 일어난 희한한 법정 사건이 매 인터뷰 도입부에 흥미있게 소개되어 시선을 계속 끌게 만든다.

기독교는 엉터리다라고 말하는 엉터리들이 꽤 있는 이세상에서 정말 기독교가 엉터리인가를 직업으로 삼고 평생을 바쳐 연구한 똑똑한 크리스챤 지식인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책이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기록 검토 (6)
목격자들의 증언 Dr. Craig Blomberg
증언기록의 신뢰도 Dr. Craig Blomberg
기록의 보존상태 Dr. Bruce Metzger
성경 외에 신뢰할 만한 외적 증거 Dr. Edwin Yamauchi
성경기록과 일치하는 고고학적/과학적 증거 Dr. John McRay
반증적 반증: 역사적 예수는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예수와 동일한가 Dr. Gregory Boyd

예수 분석 (4)
정체성 :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정말로 확신하였는가? Dr, Ben Witherington III
심리학: 그는 정상이었나? Dr. Gary Collins
프로필 :예수는 하나님의 속성들을 가지고 있었는가? Dr. D.A. Carson
지문 : 예수는 메시아인가? Louis Lapides, M. Div.,Th. M.

부활 연구 (4)
의학적 증거: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속임수였는가? Dr. Alexander Metherell
사라진 시체의 증거: 예수의 시체가 무덤 속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사실인가? Dr. Wiiliam Lane Craig
다시 나타나셨다는 증거: 예수의 부활은 목격되었는가? Dr. Gary Habermas
정황 증거: 부활을 뒷받침하는 다른 사실들 Dr. J.P. Moreland

Conclusion: The Verdict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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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김선일 옮김 / IVP / 200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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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복음주의가 뭔지 내가 지금 믿고 있는 신앙은 어떤 건지를 살펴보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엄한 소리 하는 넘들에게 기죽지 않을려면 읽어줄만한 책이다,

어느 잡지에서 영국의 3대 복음주의자로 마이클 그린, 제임스 패커, 존 스타트를 꼽았는데 그들을 잇는 후계자가 이 책의 저자인 맥그래스라고 한다.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흔히들 말하는 한국 정통 보수 신학의 토대가 이들 복음주의자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것 같다. 지성을 강조한 이 책이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그의 또다는 저서 "예수님을 경험하는 영성훈련"을 읽어보면 결코 감성을 무시하는 학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난 복음주의도 꽤 신학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나보다 했는데 사실 신학계에서는 복음주의자란 지성없는 소위 소나무 뿌리 흔들어 뽑는 신앙인을 빗대는 풍토가 있다는걸 느꼈다. 신학교 가면 신앙이 흔들린다는 속된말이 나도는 것에 크리스챤 리더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신앙을 은근히 깔보며 자유주의니 다원주의니 성경비평학이네 하며 유식한 척하는 하는 넘들에게도 반박하는 또다른 부류가 있다는건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신학교 나오고 목사에 박사란 호칭을 가진 자들중에서도 왜 가끔 엉뚱한 소릴 하고 다니는 지 그 배경을 알수 있을뿐 아니라 (다원주의, 상대주의, 포스트 모더니즘의 기독교 등등) 그것을 반박할 논리를 나름대로 준비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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