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zine.com/yJesus.htm?gclid=COf06NqZz4oCFSQkGAodFFlcfw
어떻게 요즘 세상이 아무리 매스미디어 세상이라지만 연구발표자가 학자가 아닌 영화감독이나 정치인인지 모를일이다.
이제 다빈치 코드 정도론 재탕 3탕이라 돈벌기에 덜 효과적이니깐 좀 더 자극적인 뉴스거리 찾는 꼬라지하고는 돈이 뭔지.. 허리우드 애들 하는 짓거리들에 ..음 인내가 필요한 계절인갑다.
어쨋든
그넘들 발표내용은 이렇다고 한다.
1. 1980년에 10개의 석회납골상자가 예루살렘 근교의 Talpiot의 무덤에서 발견됐는데
2. 그중 6개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이나 제자들과 일치했는데
• Jesua, son of Joseph,
• Mary
• Mariamene e Mara
• Mathew
• Jofa
• Judah, son of Jesua.
3. 그중에Mariamene e Mara 는 “Mary known as the master”로 해석될 수 있는데 그걸 카메론은 막달라의 마리아일 거라고 한다.
4. 상자안의 조직검사(DNA분석)결과 Jesua와 Mariamene은 DNA연관이 없으므로 이걸 또 카메론은 둘을 부부사이로 추측하고 아이도 있을것이라고 추측했다.
5. 연대측정결과로 이름과 상자들은 1세기것으로 추정된다.
뭐 대충 이걸로 (11년전에 BBC에서 이미 한탕 할려고 했던걸로) 부활절 특집극을 만드는 솜씨들은 대단한것 같다. 3월초에 방영했다. 선전하며 광고수입하며 시청률에 따른 부수입하며…
일단 이런 이론, “예수의 무덤이 발견됐네”,은 끊임없이 있어왔기에 다빈치코드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별로 새로운것이 없다고 하겠다. 학계의 검증, 학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방송권을 손에 쥔 넘들이 마구 찍어대서 뿌릴수 있는 세상이니 누가 저넘들 좀 말릴 수단이 없는게 요즘 세상인가 보다. 한국의 돌이란 이상한 넘도 그렇고…
이름을 보자.
고고학자들은 이들 이름들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흔히 사용했던 것이다고 한다.
당시 여자중 25%는 이름이 Mary였다고 한다. Mariamene e Mara 를 제외한 다른이름도 흔한 이름이어서 아들을 낳으면 대충 Jesua, Mathew, Judah 뭐 이렇게 짓는다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미국에서 교회다니는 한국인들 중 David 이 Grace랑 결혼해서 Joseph을 낳는게 유행인 시절에 이름이 Joseph인 그리스도가 나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름놀이만으로는 학계에선 별 인기가 없었다. 그걸 BBC에서 1996년에 첨으로 그래도 확률상 예수가족일거라고 우겼는데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 줬나보다. University of St. Andrews (Scotland) New Testament expert Richard Bauckham에 의하면 (어 누군지 모르지만 좋은넘인것 같다) 막달라를 Maiamene으로도 부르기 시작하건 185년에 그렇게 불렀다는 기록이 있을뿐 그전에 막달라에서 난 사람을Maiamene의 마리아라고 죽을당시에 그렇게 불렸을 가능성은 적다고 한다.
내 의문 한가지는 혹시 나머지 4개 상자 주인의 이름은 빌라도, 헤롯, 가롯 유다, 가야바로 밝혀지면 완전 디럭스 패키지인듯… 아무리 예수님이라도 그리고 아무리 유다가 유행하던 이름이라고 자기를 배신한 제자이름이랑 같은 유다를 자식이름으로 하다니... 또 유다를 사랑했네 하며 유다 복음서랑 패키지 하려고 그러나?
DNA검사를 보자.
황우석 생쇼에서도 봤다시피 걔네들이 뭔 말을 하던지 다 믿을것 못된다는걸 배웠다. 그리고 뭘 검사 했길래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건지 잘 모르겠다. 두 납골단지에 채취한 샘플이 얼마나 불순물이 없는 잘 보전된 것인가도 의문이고 하여간 관계없음 보다는 예수의 아들이라는 유다와 마리아나 예수의 DNA를 검사해서 같은 가족임을 증명하는게 순서 아닐까?
그밖에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1. 발견된 무덤은 보통 다세대 35상자까지 들어갈수 있다던데 즉 발견된 이름들을 꼭 2세대로 볼 이유가 없다는 것과 (탄소연대측정이 필요한듯하나 100년 200년의 오차범위를 2000년전 자료로 측정해야하니 조심해야 할듯)
2. 카메론 재네들이 무척 객관적인 척 하겠지만 1996년 BBC에서 방영당시 고고학자들 중 이의나 반대의견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일 없었던 양 하는거다.
3. 가족 무덤을 가질정도로 요셉네가 중산층 정도의 부자였다고 해도 (당시 목수지만 고급 클래식 가구 전문이나 수입가구 전문으로 수입이 짭잘 했거나 동방박사의 세가지 선물로 이자 놀이를 해서 재산을 불렸나?) 가족무덤을 왜 당시의 관습대로 고향 나사렛이 아닌 예루살렘에 묻었나? Middle East researcher and biblical anthropologist Joe Zias (얘도 좋은넘인듯) (예루살렘이 당시에 꽤 인기있는 도시여서 좀 튀어볼려고?) 어 괄호안에 쓴건 내 헛소리임.
4 .가족이면 오히려 있어야할 형제 자매 (혹은 사촌 형제 자매)이름인 시몬, 야고보, 유다 (아들이라는 유다말고)와 아버지 요셉이랑 다른 친인척들은 어디 있나?
5. 적어도 예수님 상자면 특별히 좋지는 않더라도 발견된 상자중 이름이 새겨진것이 꽤 무성의하게 새겨져 있는 볼품없는 상자라던데 그게 당시 멋이었나?
6. 그리고 당연한 질문/ 저렇게 버젓이 있는 예수무덤을 당시 유대지도자들은 왜 못 찾고 제자들이 시체를 훔쳤네 아니네 했을까? 일부러 안 찾은 이유라도 있단 말인가? 부활의 빌미를 주면서 까지?
7. 당시 예루살렘을 관할 통치 하던 로마넘들도 지키던 무덤에서 없어졌던 시체를 찾았다면 가만히 있었을까?
8. 후대의 어떤 로마나 유대 역사가들도 예수가 죽어있다는 무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9. Ben Witherington, an early Christianity expert who was deeply involved with the James Ossuary에 의하면 (큭큭deeply involved란 표현이 좀 특이 하지만) 예수의 형제 야고보 (카톨릭이 들으면 예수 형제는 없다고 외치겠지만)의 시체 역시 Talpiot이란 동네에 있을 이유가 없는데 최근에 밝혀진 야고보 납골단지는 가짜임이 밝혀지고 관련자는 사기혐의로 재판중이라는데 이걸 왜 갑자기 애기하냐믄…카메론 얘가 야고보 예를 들며 그렇기때문에 예수의 무덤은 진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뚱딴지 같은 얘기를 한다고 한다.
10. 왜 하필 부활절때? 장삿속이 넘 보인다. 학자적 양심? 뻥치지마 그런게 어딨어?
11. New Testament scholar Darrell Bock 도 묻기를 (얘가 누군진 모르지만 꽤 귀여운 질문을 한다) “왜 예수의 가족이나 제자들이 가족장지에 예수를 묻어놓고는 살아났다고 뻥을 치고 위험스레 고생하다 죽었을까요?”
등등 끈임없는 의혹이라기 보다는 그러고도 무덤일 확률이 599/600이라는 주장은 일단 고등학교 통계시간에 카메론은 땡땡이 친것이 분명하다
다큐멘타리에도 나온다는 Stephen Pfann, a biblical scholar at the University of the Holy Land in Jerusalem에 (상당한 통계력을 갖고 있는듯 하다) 의하면 완전가능성을 10으로 본다면 이 무덤이 예수의 무덤일 가능성은 한 1 쯤 아니면 한 1.5?” 게다가 고대글자는 도무지 알아먹기 힘들어서 단지에 쓰여있는 이름 Jesus 조차도 사실은 Hanun이란 이름과 혼동된것일 수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 정부의 한 고고학 담당자도 뉴욕으로 두개의 납골단지를 보내서 연구인지 돈벌인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엔 뼈는 안 보내고 납골 단지만 보낸단다. 카메론같은 카나다넘이 저러니 왠만한 외국넘들도 미국인 알기를 봉으로 아나부다.
그외에도 예수무덤은 인도나 일본등에서 발견 된다고도 하니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너무 광신한 결과 아닐까?
JESUS' TOMB DISCOVERED IN INDIA? http://www.tombofjesus.com
JESUS'' TOMB DISCOVERED IN JAPAN? http://www.thiaoouba.com/tomb.htm
음 예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건 좋은일이다.
그리고 빈무덤에 대한 관심과 부활의 증거들을 증거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부활절 다운 부활절을 보낼수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