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 하서명작선 60
하근찬 지음 / 하서출판사 / 199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전쟁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이 팔과 다리를 하나씩 잃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참 불행한 경우죠.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잘살아 갑니다. 물건을 들때는 아들이 다리를 건널때는 아버지가 아들을 업고, 감동적입니다. 이 책에서 이 부분의 글은 감동을 주기보다는 전쟁에 대한 비판을 하는 듯 싶습니다. 사회와 사회 그리고 국가와 국가간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만약 국가와 국가간에 이기적인 마음이 없었으면 전쟁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부자는 팔과 다리를 잃지 않았겠죠. 하근찬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전쟁을 비판하는 듯 보입니다. 이 책을 읽은 다른 분들은 '감동적인 이야기다.' 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감동을 주기보다는 전쟁을 비판하기 위해 쓴 글인 것 같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RinE 2004-06-02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봉현's 이 글이 전쟁을 비판하기보다는 그 전쟁을 대상으로 해서 아버지와 아들의 그 감동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한것이 아닐까?
그니깐 그 감동을 더 절실히 느낄수있게 하려면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그 마음이 변치 않는 다는 머 그런거.
따라서 전쟁은 견디기 큰 범위에 속하니깐 그 큰 범위 안에 속하는 일에 불구함에도 그렇게 서로 이해하면서 이렇게 견디니 우리한테 큰 감동을 주는거지

gagjaje 2004-06-02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을 주는 것은 굳이 전쟁이 아니더라도 할수있다..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인해서 장애인이 되어서 그런 감동을 줄수 있다. 하지만 굳이 전쟁을 대상으로 한이유는 전쟁을 비판할려고 쓴 글이다.내 생각이 그렇다고..ㅋㅋ

오바노-_- 2004-06-0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전쟁을 비판하기 보단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내용을 일깨워주는 내용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