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 -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 이야기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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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총량의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당연히 처음 듣는 말이었습니다. 유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지랄 총량의 법칙은 모든 인간에게는 일생 쓰고 죽어야 하는 '지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법칙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정해진 양을 사춘기에 다 써버리고, 어떤 사람은 나중에 늦바람이 나서 그 양을 소비하는데, 어쨌거나 죽기전까지는 반드시 그 양을 다 쓰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17~18쪽

어쨋든 계상처럼 전도유망한 청년들이 1년에 600명씩 교도소에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하지만 영화속 주인공 계상과 그의 친구들은 여전히 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을 보낸뒤 전과자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강지환처럼 자기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습니다.-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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