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하루 - 리더의 하루는 나와 어떻게 다를까?
김병기.류화선 지음, 김문정 사진 / 케이펍(KPub)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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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책을 받고 나서 쭉 훑어본 느낌은 문화관련 잡지책 칼라면을 장식하는 인터뷰 같은 느낌이었다. 

 인터뷰 내용의 양도 그랬고, 사진도 그랬다.  

 음~~ 빨리 읽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제일 기대되는 인터뷰는 소설가 박범신의 인터뷰였다. ^^ 

 

 일단 리더마다 인터뷰를 읽기전에 스케줄표를 우선 읽었다. 

 다 읽은 느낌은 인터뷰어 김병기씨가 인맥관리를 참 잘하는 구나라는 생각과 스케줄표에 따른 시간관리와 인맥관리 노하우를 전달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딱 월간 ○○ 같은 잡지의 인터뷰라고 해야겠다.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나 관심있는 인물(리더)이 없는 경우 살짝 지루하기도 하겠다.   

  

 사실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인터뷰는 소설가 박범신의 인터뷰였다. 그리고 사진들 또한 가장 맘에 들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박범신 작가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희성 인텔코리아 CEO의 사고가 가장 맘에 들었다.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은 이희성 사장처럼 사고를 한다면 취업을 위해 스펙만을 쌓기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희성 사장왈 "하고 싶은 일도 아니고, 원하는 곳도 아닌 곳에서 왜 인생을 허비합니까?" 란 대답에 표현이 좀 거칠긴 하지만 동감했다.  

 난 직업/직장은 돈만을 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아야 하고 그 맞음의 기준은 취미, 적성, 능력 등 다양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의 하루가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시라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냥 일상적 이야기라 권하고 싶지는 않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가볍게 읽은 책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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