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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노믹스 Egonomics - 심리학에게 경영을 묻다
데이비드 마컴.스티븐 스미스 지음, 배현 옮김 / 살림Biz / 2008년 7월
평점 :
에고노믹스
이 책은 제목을 접하는 순간 관심이 갔다.
자아를 뜻하는 에고와 정책의 노믹스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
괜히 경영에 사람냄새가 날 것 같고, 호기심도 생겼다.
참신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열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챕터 안에 최대한 쉽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간단한 심리테스트, 간략한 설명, 기업의 CEO를 경영 실례를 챕터에 내용에 맞춰서 이해를 돕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이 경영관련 자기계발 서적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챕터를 한 단락 정도로 정리해주는 키포인트 란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 경영관련 서적이나 자기계발 서적에 이 키포인트 란이 있는 것이 이해도 쉽고 읽어본 것을 정리도 해 줘서 좋았지만 책 읽는 이의 자신만의 이해로 정리 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가끔 받는 것은 왜일까? 심리학을 이용한 경영에 대한 서적이라 하지만 결국 에고를 마지막까지 배려하지 못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