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과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 마음의 병,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지침서
허찬희 지음 / 그래도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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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허 찬희 (밝은신경정신과의원)
  오랫동안 정서적인 장애로 인하여 고통을 겪어오던 이 정길 박사가 그 동안의 투병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정길 박사와의 인연은 약 6년 전 당시 본인에게 정신치료 지도를 받고 있던 서 영록 선생에 의해 맺어졌다. 
  오늘날 정신병 치료에 있어서 약물치료에만 너무 치우쳐져 있는 현실에서 서 선생은 당시 열두 번째로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이 박사의 주치의로서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를 병합하여 치료함으로서 정신병 치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퇴원 후에 본인에게 의뢰되어 지금까지 적극적인 정신치료 작업을 통하여 이 박사는 자기의 정서적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이 한권의 투병기를 준비하는 동안 더욱 자기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또한 현재 정서장애로 고통 받는 많은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고통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 아무쪼록 이 정길 박사가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여 그의 투병경험과 인격 성장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특별히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신병 치료에 있어서 최신의 국제적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본인이 2003년 9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 14차 국제 정신병 정신치료학회에 참석 소감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보에 연재한 것을 여기에 옮겨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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