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벅 창비청소년문학 12
배유안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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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풀을 먹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도 상실한 채 오직 뛰는 거에만 급급하는 아프리카 산양, 스프링벅에 빗대서 쓴 책.

 

좀 천천히 가더라도 지름길이 아닌 비탈길로 빙 돌아간다 해도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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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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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의 문턱에 들어선 듯하다. 주말 아침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따스함이 매우 좋아, 차 한 잔과 함께 그 앞에 오래도록 앉아 있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나기가 어려웠는데 드디어 따스한 봄이 찾아오는 것도 반가웠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의 여유에도 감사했다. 이런저런 생각 속에 문득 이런 소소한 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꾸뻬 씨가 행복을 찾아 나섰던 여행길에 관한 책을 다시 펼쳐 들었다.


꾸뻬 씨는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다. 어느 날 자신을 찾는 환자들이 왜 그리도 불행한지, 왜 자신은 행복하지 않은지의 의문을 가지고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어떤 것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행복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게 된다.


꾸뻬 씨가 찾은 23가지 행복 처방전에는 “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같은 조건들이 들어있다.


꾸뻬 씨가 행복의 비밀을 찾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에 함께 해보며, 나만의 행복 조건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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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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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막연하게 상상했던 먼 훗날이 오늘이 되어있듯.. 지금의 먼 훗날이.. 어느 순간 벌써! 어느새!로 바뀌는 때가 오겠지~ 그 먼 훗날엔 지나온 날들 아름답게 추억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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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 책쟁이가 풀어놓는 소소한 일상 독서기
이유정 지음 / 팜파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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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나에게도 목요일은 그런날~

 

월,화요일은 일주일 시작에 시동거느라 정신없고..

수요일은 이제 절반 지났구나 한숨 돌리게 되고..

금욜일엔 내일이면 주말이라는 생각에 설레고..

 

그 속에서 목요일은 왠지 지치고, 시들시들 해지는 날~

 

작가가 일상의 추억과 함께 들려준 책 속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배터리 삼아..

이제 나의 지친 목요일도 조금은 반짝반짝 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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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레시피 - 39 delicious stories & living recipes
황경신 지음, 스노우캣 그림 / 모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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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달걀 후라이가 나의 눈과 맘을 쏙 빼앗아,

표지의 상큼함에 냉큼 선택한 책~

 

음식에 얽힌 추억을 맛깔나게 풀어내며,

간간히 작가의 특별 레시피도 전수해주는 요리 에세이~

 

작가의 추억을 따라가며..

나의 반짝였던 시간들과 그때 먹었던 음식을 떠올려보게 한 책~

 

누군가와 나누었던 음식이 나에게 따스함과 달달함을 주었듯..

내가 함께한 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의 레시피가 되었으면...

 

[ 밥을 먹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 않다. 당신과 내가 밥 한 그릇을 나눠먹는 일보다 더 아름다운 일, 생각해보면 더욱 많지 않다.]

황경신의 "위로의 레시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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