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풀을 먹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도 상실한 채 오직 뛰는 거에만 급급하는 아프리카 산양, 스프링벅에 빗대서 쓴 책.
좀 천천히 가더라도 지름길이 아닌 비탈길로 빙 돌아간다 해도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