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나에게는 전설의 과일! 석류를 먹어봤다!

(석유가 아닌건 아시죠? ㅋ)

 

너무너무 비싼녀석!! 한개 2000원이 넘다닛..

어쨌든 겉 모습부터가 빨간게 예사롭지 않고..

경험자의 아빠와 엄마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알만 먹어도 엄청 시다는.. (아빠의 표정에 놀랬다!)

 

어쨌든 아빠가 빨간석류를 잘랐고

그 순간 피같은 물이 주르륵..=ㅅ=..

정말 무서운 과일이다! 라고 생각;

 

하지만 완전히 쫙- 가른 석류를 빨간구슬이

알알히 박혀있는 듯이 정말 무섭게 생겼다;

(도처히 예뻐보이지 않았다;)

 

한 알 딱 떼어보니 주위에 젤리가 둘러져있는 것처럼

신기하게 생겼다.

맛맛맛! 제일 중요한 맛!

엄청 시다는 것을 예상하고 입에 넣는순간;

 

어-_-?...

별로 안 시네;

 

"엄마 생각보다 별로 안셔요-ㅅ-"

"어디 먹어보자-(냠냠냠) 어뭐 진짜네~"

알고보니 이녀석은 석류이나 이란의 석류;

아시는가 이란의 석류;

듣도보도 못한 이란의 석류;

생각지도 못한 나라 이란-ㅁ-!!!!;;

 

어쨌든 약간 덜덜한 맛의 떱떠릅하기까지 한

내 생애 첫 석류는 이란의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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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2003-12-14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다~ 예슬이 서재에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