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문학과지성 시인선 315
이장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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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서 모스크바까지
모스크바에서 또 서울까지
우리들은 잠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지워진 몸으로 연결되었다. 이제야
수많은 손가락들은 아무것도 가리키지 않는다.
잠 속의 나는 당신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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