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공화국으로> - 가라타니 고진
얇지만 내용은 매우 방대하다. 10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요점만 명확히 정리해 놓은 느낌이다.
앞으로 나올 후속편들이 매우 기대된다

<윤리21> - 가라타니 고진
깊이있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때, 뭔가 뿌듯하면서,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게된다. 고진의 책이 그렇다.

<학교의 탄생> - 이승원
재미있고 유익한, 좋은 책이다. 근대에 대한 책들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한다.

<근대의 책 읽기> - 천정환
학위논문을 수정한 책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7,80 여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시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렬한 비판서. 그다지 새로운 내용들은 아니다.

<들뢰즈의 니체> - 들뢰즈
처음엔 당연히 <니체와 철학>과 같은 책이 새롭게 번역되었는 줄 알았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책이었다. 매우 얇은 책이지만 내용은 충실하다. 들뢰즈의 저작으로서는 경이적으로
쉽게 읽히는 책이니만큼 니체와 들뢰즈에 대한 입문서로 더할 나위 없다. 역자의 해설 또한
훌륭하다.

<눈물 1,2> - 쑤퉁
쑤퉁은 나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지, <쌀>도 재미있게는 읽었지만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눈물>도 마찬가지였다.
<눈물>을 읽는 내내 그만둘까 계속 읽을까를 망설이다, 끝까지 읽으면 그래도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끝부분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 정도의
인상을 위해 600페이지를 다 읽어낼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