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huggah - ObZen
메슈가 (Meshuggah) 노래 / Nesen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도대체 기타, 베이스, 드럼의 조합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메탈 사운드의 영역은 언제쯤 한계에 도달할 것인가?   

Thrash 메탈이 나왔을 때는 그것이 메탈의 극한이고 한계라고 생각했었는데, Tool, Mars Volta, Meshuggah 같이 훌륭한 밴드들은 메탈의 영역을 지금도 계속 넓혀가고 있다. 물론 수평적 넓이뿐 아니라 수직적 깊이에서도 이들은 공헌하고 있다.

Meshuggah의 이번 앨범은 이전보다 더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첫 곡을 듣는 순간 너무 짜릿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 이전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절묘한 조합과 배치들.

이들에게 도대체 멜로디란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이들은 오로지 보컬, 기타 , 베이스, 드럼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비트의 향연만을 즐기는 자들이다. 이들의 음악에 시작과 끝, 도입부, 후렴부, 절정부 등도 의미가 없다. 연주의 매순간이 절정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매순간을 청자는 즐기기만 하면 된다. 

다음 음반에도 이들은 새로울 수 있을까? 몹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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