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경이적인 명작이다. pink floyd도 king crimson도 genesis도 elp도 결코 도달하지
못했던 프로그레시브락의 정점이다. 연주력에 있어서나, 건축물적인 치밀한 구성에 있어서나,
탁월한 악상에 있어서나.
모든 곡들이 다 뛰어나지만 (그래봤자 3곡에 불과하지만) 이 음반을 경이적인 명작으로 만들어
주는 곡은 바로 타이틀곡 'close to the edge'. (이 곡과 더불어 프로그레시브락 최고의 명곡
을 꼽으라면 바로 king crimson의 'starless'.) 클래식처럼 치밀하게 짜여진 다양한 주제와 변
주, 반복 효과에 의한 놀라운 상승감,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연주력 등은 이 작품을
20세기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준다.
yes 자신들도 이 음악에 매우 만족하여 이 앨범 발표후에도 계속 대곡을 만들었으나 다시는
close to the edge 와 같은 완성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